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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비가 개인다 하더니만 4 시경부터 대단한 기세로 바람까지 소나기로 퍼 붓듯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오늘 택배를 내일로 미루어? 하였더니 비가 우선해 지고 기상도 에도 당장 따라오는 비가 없어 오늘 택배를 무사히 마칠것 같습니다. 여기 까지로 마감하고 택배후에 정리하겠습니다. 다행히 택배시간에는 비가 그쳐주어 차분하고 느긋하게 택배작업을 마치었습니다. 그런데 냉동창고에서 배추시레기를 가져오는것을 깜빡하여 그만 배추시레기가 가지 못 하였습니다. 충분한 재고를 두고도 일이 잘못 되었습니다. ♧ 이번 택배로 배즙이 품절되어 한분은 도라지 배즙으로 갔습니다. 주문이 배즙이니 배즙값으로 입금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배즙은 가을을 기약합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 상품목록에도 내려 두었습니다. ♧ 미숫가루도 품절인데 쑥 미숫가루가 인기가 있을것 같아 기대하였으나 의외로 인기가 없어 그 품목은 빼고 보통 미숫가루만 다시 만들것인데 한가지 문제가 그 레시피를 지킬려면 흰콩이 있어야 하는데 그콩이 품절이라 이번에는 서리태콩 그리고 쥐눈이 약콩 그리고 검정참깨를 넣어서 만들어야 겠는데 그 배합 비율을 어떻게 하나 그걸 생각생각하고 있습니다. ♧택배 끝나고 양파를 냉장창고로 입고 시키느라 택배 이야기가 밤을지나 새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양파는 바짝 말려서 냉장저장을 하거나 가공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밭에서 뽑아놓고 3~4 일 그리고 망이나 상자에 담아 길가나 마당에 쌓아놓고 20 일 이상 말려서 얇은 껍질이 3 겹정도가 되도록 물기를 말려야 하는데 뽑자마자 다음날 줄기 자르고 그리고 그다음날 황급하게 담아오는것이 일기예보상 장마에 걸려 있기 때문 이라 가져다 마당에 쌓아두고 예보와는 다르게 쨍쨍한 햇볕에 한 5 일 잘 마르고 있었는데 진짜 장마가 오고 5 일간 비가 계속 될것이라는 예보인데 비가 온다고 두꺼운 천막으로 꽁꽁 덥어두면 그건 보나마나 변질이라 그럴바에야 냉장고로 입고하자 싶어 택배 끝나고 양파 다시 차에 싣고가 입고하느라 늦었습니다. 둘째 종태한테 나 배고프다 저녁이나 먹고 하자 하니 일 끝내고 차분하게 식사하자 하여 일은 마치었는데..... 이제 날이새면 마당에 천막으로 덮어진 양파를 작업장으로 옮겨 비를 피하게 하여두고 바람에 마르기 기다렸다가 8 월 초순에나 양파즙으로 가공 할것 입니다. 몇년전부터 양파즙 전용봉지를 만들까 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용봉지가 초기비용은 많이 들어가지만 양파즙 시장이 대단한 시장 이어서 나도 양파즙 생산량을 늘려보는것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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