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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혜성님께서 남긴 내용] ː ː맛도 맛이지마 (저희 엄마도 감이 무척 맛있다고하기ㅗ ː전 배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있습니다 ) ː ː여기 오면 다른 분들의 여러이야기듣고 샘나서 ː자꾸 염치불고하고 ː자꾸 빈공간에 넣을 물건을 신청하게 되네요. ː ː빈공간에 다른것말고 ː탱자나 으름같은것좀 넣어주셨음 해요.. ː그리고 제가 처음 사모님과 전화할때부터 사과타령을 했는데.. ː 주문의 내용이 복잡한데 정리하자면 배 한상자와 무청달린 무우 1상자를 주문하신다 이거지요? 탱자와 으름을 이야기 하길레 탱자는 가보니 다 떨어져 버리고 쓸쓸이 매달려있는 대 여섯개 따다놓고 으름이라 !! 이거 참 황당하군요. 으름이 어디 울타리가에 탱자하고는 격이 달라요. 그래 어렸을때 으름 따 먹었던 산에를 올라가 오후 내내 찾아가 헤메였지만 으름이라는게 8월이나 9월에 따 먹는거라 지금은 이미 11월이라 으름나무는 여럿찾았으나 으름은 흔적이 없더라구요. 김혜성씨의 낭만에찬 한마디 덕분에 오후 내내 등산한번 잘 했습니다.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나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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