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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상품소개에 현미가루가 없어졌습니다. 현미가루 뿐만 아니라 가루 종류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한번 확인해 주세요. 아무리 찾아도 없거든요. 서울 형부는 여전히 상태가 안 좋긴 하지만 어제는 현미가루를 제법 많이 드셨다고 소식전해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식도와 입안에까지 이상이 생겨 먹는대로 토하기만 했었는데 현미가루가 거부반응 없이 조금씩이나마 삼켜지는 것 같아요. 영아언니 준비해주신 선식이랑 송하선생님 준비해주신 현미가루, 누룽지 가루 등을 하루에 조금씩이나마 먹고 있다니 참 반갑네요. 보우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수박도 즙을 내어 틈틈이 드시게 한다고 저의 조카 참 감사하다 했어요. 지난 월요일 보내주신 물품값 입금드립니다. 서울에 보내주신 것: 수박1 (13,000) + 말린무청1 (35,000) + 택배 (4,000) = 52,000원 광주에 보내주신 것: 토마토1 (20,000) + 동치미1 (26,000) + 특선사과식초1 (15,000) + 택배 (4,000) = 65,000원 합하니 117,000원입니다. 선생님, 동치미 주문이 너무 뜻밖이었나요?^^ 전화로도 말씀드렸지만, 지난 겨울 끝무렵에 주문하여 냉동실에 넣어놓았던 백김치와 동치미국물을 얼마전에 꺼내어 녹여 먹었는데 그맛이 얼마나 상큼하고 새롭던지 더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동치미를 주문했더랬습니다. 세상에나, 2003년에 담은 동치미를 아직도 보관중이신 줄 몰랐었습니다. 묵은 김치맛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이 듭니다. 개미가 있다고 하나요, 정말 별미입니다. 짭쪼롬한게 더운 여름 입맛 돋구는 데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 형부가 수박즙을 드신다 하니 사과즙과 토마토즙이 생각나서 보내드리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금요일 택배에 가능한 대로 보내주십시오. * (사과즙1 + 토마토즙1 + 무우말랭이1)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2동 //// 이문옥 (02-583-////, 010-6353-////) 늘 건강한 먹거리 공급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바쁘시지만 선생님 건강도 잘 챙겨야 하시는 것도 잘 아시죠? 오늘도 건강하고 복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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