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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과꽃눈이 다 피었다고 봄눈을 걱정하시기에 아~하~ 했습니다. 제 때에 꽃을 피우는 일이... ... 그 사과꽃은 무엇에 홀려 지금 눈을 떴을까요..? 요즘은 미리 확보해 둔 사과즙 덕분에 아이들이 청량음료 마시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구월 달의 홍장군인가가 기다려집니다. 무농약 사과를 먹다보니 이제 입 맛이 제대로 돌아왔나 봅니다. 며칠전 저농약 과일을 먹다가 혀가 마비되는 듯 아파서 혼이 났습니다. 그 증상은 옛날에 너무 자주 있었던 증상인데 그땐 제 몸이 많이 나빠져서 그러려니 했더랬습니다. 자주 혀가 얼얼하고 삼키기에도 고통스러운 목의 통증..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게 농약때문이구나.. 저농약인증을 받은 것인데도.. 한동안 잊고있던 통증이었습니다. 요즘 보우농원의 무농약 사과를 먹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지요. 알고나니까 내가 아팠던 게 아니라 농약에 반응하고 있었던 거네요. 이젠 가려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더욱 희규님께 부탁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뒤따랐습니다. 열심으로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 포기하지 마시고 해 주십시요. 빨리 구월이 기다려집니다. 추신..♬ 저도 사과술 맛좀 뵈주심 안될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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