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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월 초순 한차례 큰눈이 내리고 그리고 계속 춥다가 그리고 18 일 그 눈이 녹아나자마자 무를 수확하고 눈속에서 단맛이 제대로 오른 무청을 베어내어 밤늦게 까지 작업 하는 모습입니다. 그 때 무청전용 건조장에 메달아 놓은 무청들이 2 달만에 제대로 말라 거두어 들이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은 손을 댈수가 없습니다. 만지면 바스러 지거든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비가 내리면 공기중의 습기로 눅눅해 져 거두고 다듬고 묶으고 상자에 담기에 아무런 문제없이 작업이 용이해 집니다. 그렇게 하여 다시 냉동창고에 옮기어 저장 하면 다시 바싹 건조되는것이라 지금 비가 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코코얌씨 이번 주말에 틈 내서 내려와 무청 거두는 작업도 같이하고 그리고 품삯?으로 무청도 푸짐하게 가져 가시고 그리고 농사를 이렇게 짓는구나 보시기도 하고요.. 말린 무청 작업을 직접 보셔야 이래서 대한민국 最上品 이라고 자랑하는구나 하실것 입니다. 내친김에 무청건조장 자랑을 아니 할수가 없지요... 무우는 역시 토종이 맛도 좋지만 눈속에 가두어 두어야 제대로된 단맛이 나는것인데 신품종들은 눈이 아니라 된서리만 맞아도 고스라져 버리기에 토종이 아니면 아니됩니다. 그걸 말리는데 비닐하우스는 결로 현상으로 잘 마르지도 않지만 햇볕을 간접으로라도 받으면 색깔이 누래지고 맛도 없고 상품성도 없어지는 것이라 그라스울 판넬로 완전 단열이 되는 그런 지붕재라야 결로 현상이 생기지 않고 그리고 햇볕을 완전 차단하여 주고 바람부는 남북으로 양쪽이 터지고 바닥에서는 냉풍이 올라오는 구조에 12 월 1 월 2 월의 태양과는 직각방향으로 가급적 간접 빛도 적게 받도록 설계되고 작업이 유리 하도록 낮은 높이로 설계된 채소즙(야채스프)용 무청 전용건조장 ... 어느 설비도 감히 이정도로 철저하게 설계되고 시공된 그런 작업장을 아직은 보지 못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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