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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래까지 대체적으로 주문대로 택배가 나갔습니다. ♣택배때마다 이런저런물품이 나가지 못하여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지난 토요일 일요일 몸부리하다싶이 준비하였으면서도 오늘은 또 토마토가 펑크를내어 미안하다는 말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토마토가 영 마음같지가 않네요. 이번 목요택배에 일괄 내어보내겠습니다. ♣지금 시장에 나오는 무우가 대체적으로 상업용무우입니다. 상업용이란 이쁘고 큰무우를 말하는데 상업용 무우가 크고 매끈하기는 한데 맛이 덜하고 덜 단단하여 저장성이 떨어지기에 김장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이번 나가는 무우는 가정용 김장무우에 적합한 일호김장무우로 크기는 작으나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으면서도 식미가 좋아 맛에서는 서운치 않으실것입니다. 오늘 오윤자 선생님이 직접오셔서 동치미에 쓰신다고 가져가셨습니다.그 평을 부탁합니다. ♣안은미씨 무즙 반상자 보내라 하셨는데 다른분의 절반주문이 없어 그대로 1상자 보냈습니다. 입금은 반상자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지영씨 오이솔김치가 지영씨 차례에 마침 품절이라 미안하여 엇갈이김치로 대치하였습니다. 미안한 일이라 그건 선물로 넣은것이니 웃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이솔김치는 품절입니다. 오이값이 아직도 강세라 다시만들 계획은 없습니다. ♣부산에 김미경씨 검정약콩청국을 보내라 하셨는데 이 검정약콩이 청국을 막띄웠을때는 실이 진덤진덤 잘도 나왔으면서도 이게 냉동처리하면 그 실들이 어디론가 가버리고 그냥 콩만 삶아 놓은것같이 볼품이 없어져 버리기에 앞으로는 검정약콩은 청국을 띄우자마자 진공동결하여 가루로만 내어 보내고 생청국은 발송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박콩과자로 대치하여 보냈습니다. 박콩과자의 재료가 속청콩이라하여 콩중에서는 가장 高價이고 진공동결건조 비용까지 합하여 검정약콩가격의 두배에 근접하는데 이번의 가격은 검정약콩가격으로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소은님 녹두가루 팥가루 보냈습니다. 사용해 보시고 품평을 부탁합니다. ♣지난 토요일 엇갈이배추를 일괄캐다가 시래기로 만들자고 밭에갔는데 아짐들 의견이 이렇게 좋은배추를 시레기로만 만들기 아까우니 엇갈이 김치를 한번만 더 담그고 그리고 나머지를 시레기로 만들자하여 그 의견대로 엇갈이김치를 한번더 담그고 일요일날 일괄 막잽이라하여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 캐어와 엇갈이 시레기로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시레기 2 Kg 의 가격을 3000 원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김치를 담그면서 배추를 노랑컨테이너 상자로 4상자를 아껴두었다가 오늘 택배 공간메움으로 푸짐하게? 넣어드렸습니다. 쌈배추로 쓰시라고 보낸것입니다. 달착지근한 엇갈이 배추 아마도 실망시키지 않을것입니다. 아직 밭에 남은게 조금있으니 맛있더라고 칭찬하시면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공간메움 엇갈이 배추입니다. 이제 다음택배는 목요일 17일날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6일날 Kotra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TAMAS 2005 (농업분야 국제박람회) 관람차 대전에 가는데 대전분들 내가 점심한번 근사하게 쏠까요? 혜경씨가 총무 한번 해 주실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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