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잘 다녀오셨지요?
오늘은 선생님 덕분에 큰 손해를 봤지만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난번에 시식하라고 보내주신 황매+유기농을 혼자 맛보기에는 객관성도 떨어지고, 친구에게 소개도 시킬겸해서 집장, 무, 황매, 육젓 등등으로 무장을 하고 친구를 만났습니다.
육젓, 집장, 무 등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상태가 좋음에 아주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식사 후, 황매 시식의 시간이 되어 맛을 보았습니다. 마침 그집에 있던 모 농협의 매실액과 비교 시음을 하게되었습니다.
늘, 보우 매실액의 높은 질에 만족해 왔지만, 가격도 비싼 모 농협의 매실을 마실때는 마치 조미료를 먹는 듯한 까칠함에 입안이 찝찔했지만, 보우 매실을 마시자 향기가 실내에 퍼지면서, 이 불쾌한 맛이 상쾌함으로 바뀌고 입안의 까칠함이 사라졌습니다. 마침, 한 친구는 속이 거북했었는데 보우 매실을 마시고 바로 속이 좋아졌다하여 워낙은 시식만하고 갖고 오려했던 매실액, 집장, 육젓 등을 강탈 당하여 기분 좋게 빈손으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빼았기더라도 예비로 갖고 있으려고 다시 집장을 두병 주문했습니다.
매실은 위낙 품질이 좋아 상품으로 하셨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재고가 없어져 내게 순서가 안돌아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도 보우아이들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항상 좋은 소개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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