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 신생아 살리기 모자 다 떴어요~~

글쓴이:

이연경

등록일: 2008-11-13 18:10
조회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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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

http://moja.sc.or.kr/ 여기에 가시면 캠페인 내용이랑 뜨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목도리와 아크릴 수세미 뜬 게 다라..
저도 모자 뜰때마다 동영상 보고 했어요.
어젯밤에 방울 달아서 완성했구요.
처음에 키트를 받았을 땐 모자 하나 떠서 보내는 거겠지.. 했는데,
키트에 들어 있는 실로 두 개의 모자를 뜰 수 있어요.

모자를 뜨는 동안도 행복했고, 어젯밤 방울 달아서 완성했을 때가 젤로 좋았어요.
저체온 증으로 죽어가는 신생아들이 따뜻하게 지낼 걸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져요.

추운 겨울 잠깐 시간 내어 마음이 행복해지는 일 한가지 해보세요~~

조해순 2008-11-13 20:50:57

와!~~ 연경씨 정말 예뻐요.
연경씨의 아가사랑 그 마음까지 느껴져요.
저 모자를 쓸 아가들도 분명 연경씨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거여요...

송하 2008-11-13 21:02:21

보우가족 자랑스럽습니다.
어제 댓글에 할리데이비슨 을 알기에 내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연경 2008-11-13 22:51:51

회사에서 글 쓰려고 데이타 가져갔다가 퇴근전에 써서 올렸는데
사진이 다 안보여요.
집에서 다시 올리려고 해도 안되니 낼 회사에서 다시 올려야 겠어요.*^^*

조해순선생님~~
회사 후배들이랑 내년3월까지 월에 1개씩 뜨자고 약속했어요.
상효한테 "공부는 못해도 거짓말 안 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라고 요즘 얘기하고 있어요. 거짓말 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거짓말을 해서 많이 속상해 하고, 야단치고 그랬어요.
그러니 엄마인 저부터도 거짓말하면 안되겠죠.
상효한테 진실한 엄마 모습이 보이도록 약속 꼭 지키려구요.^^

송하선생님~~
제 책상 옆엔 할리데이비슨 멋진 오토바이 브로마이드가 붙어 있어요.
바닷가에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고, 오토바이가 당당하고 우아하고
멋진 모습으로 서 있는데요.
비오는 날 보면 고독하게 보이기도 하고, 바람부는 날 보면 가죽 자켓에 머플러
날리며 달리고 싶기도 하고, 밝은 날엔 반착이는 몸이 너무 아름답기도 해요.^^

지금 새우 가루 넣고, 배추 시레기 국 끓이고 있어요.
구수하고 맛있어요. 낼 꼬마가 잘 먹을 것 같아요.*^^*

자두 2008-11-14 00:35:43

노랑방울, 빨강방울, 참 예뻐요.
연경님 손길로 짠 거라 더 예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아프리카라서 사철 하루종일 더울거란 생각이 우선 들지만, 일교차가 너무 크다보니 영양상태도 좋지 않게 태어난 아가들이 아침의 낮은 기온에 적응을 못해 사망하는 비율이 아주 높대요.

연경님의 사랑이 담긴 모자들이 지구를 따스하게 덥힐껍니다.

저도 빨리 시작해야겠어요.♥
고마운 사진, 행복합니다.

박화영 2008-11-14 05:03:56 [삭제]

연경님, 마음이 참 아름다워요. 사진을 보는 제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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