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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 가을에서 한겨울로 넘어간 모습도 정겨워 보입니다.*^^* 따뜻한 가을에서 추운 겨울로 가버려 몸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나 봐요. 요 근래 들어 드물게 거의 12시간 정도를 뜨끈한 방에서 지지면서 잤어요. .... 일어나지 못했다고 할까요. 회사에서 겨우 퇴근해서 집에 가서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애들 저녁 먹이고 씻고는 설겆이도 못한채 그냥 누워버렸고, 큰애가 혼자서 씻고, 동생이랑 놀아주고.... 회사에서 퇴근한 옆지기가 설겆이 했어요. 아침 출근은 완전 중무장하고 했어요. 옷도 잔뜩 입고, 모자, 장갑, 두꺼운 코트...^^; 배즙 따뜻하게 데워 먹고 있으니 조금 나은 것 같아요.^^ 매월 이만때 쯤이면 통장 잔고가 거의 바닥이라 주문 드리기가 고민되어서, 쌀도 계산해 보니 다음주 주문할 때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택배로 황매오디즙과 절임배추 보내주셨으면 해서요.^^; 양이 많을 것 같아 친정부모님께 드린다고 했거든요. 주문에 혼선 드려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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