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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가 잠들어있는 이곳은 새벽 4시 입니다 영어공부 한다고 컴앞에 앉아 공부는 안하고 보우농원에 놀러왔습니다 보우 농원에 오면 조해순님의 맛있고 새로운 음식이야기도 배울수 있고 북적 북적 너무 좋습니다 저도 떡을 해먹으려고 시루도 사오고 찜기도 사가지고 왔는데 이곳 영국은 한인이 드물어 방앗간이 없네요 떡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슬플 따름입니다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도 있다고 열심히 찾아볼랍니다 얼마전 김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김과 현미 너무 너무 잘 먹고 있습니다 김은 오빠 회사의 사장님댁에 조금 나누어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며 가지고 가셨습니다 생각보다 김을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이걸 다 사셨으면 많이 비쌌을 텐데.... 회사 사모님께서 된장이야기를 하시길래 보우표 된장을 적극 추천해드렸습니다 담번에 현미 주문할땐 같이 주문해도 될런지요? 저희집 정원에 상추씨와 시금치씨를 심었는데 예쁘게 싹이 올라왔습니다 씨를 음식에 깨뿌리듯 너무 많이 뿌렸더니 싹이 너무 비좁게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잘 자랄지 걱정입니다 좀 더 밭을 갈아 고추씨와 들깨씨도 뿌릴 예정입니다 보우농원에 놀러와 즐겁게 시간 보내고 돌아갑니다 보우농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보우농원을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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