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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로 심각한 난문제입니다. 먼저 토마토 대란 ?같은 경우에 보우가족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해결 했지만 그건 일회성이지 계속 그리 할 수 없는 일이 먹는 입은 한정되어있으니 보우가족들이 더 먹은 것이 아니고 선물용이나 형제간 나눔으로 나갔기 때문이지이요. 본인들이 먹는 양은 지금 정기적으로 나가는 양일텐데요. 실상은 이 양도 조금씩 밀려가며 먹는 집이 대다수 일 듯싶고요. 여기서 넘치는 잉여량이 토마토 작업때마다 나온다면 이건 해결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우리가 처음에 이 문제를 알 수가 없었기에 선생님이나 우리가 같이 합심하여 한두고비를 넘겼지만 이런 문제가 계속된다면 선생님이나 우리나 해결 할 방법이 없을 듯 싶어 참 난감한 마음입니다. 제 생각엔 지금 바로 생산자와 협의하시어 우리가 정기적으로 받는 양만 공급 할 수 없으면 토마토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생산자가 두가지로 나누어 생산하는 수고를 하지 않겠다 하면 더이상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이 문제가 계속 될텐데...정기소비량 그 이상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것이지요. 보우가족 입장에서야 많이 주문하고 싶겠지만 이건 맘만으로 되는 일이 아닌것이라서요. 단가를 높인다는 것은 생산자에게서 필요한 양만 받기 위해서 생산자가 이중으로 하는 것의 댓가를 지불하자는 것으로 이해됩나다만... 이도 좋은 방법이 아닌것이 그렇게 까지 하면서 보우에서 토마토를 먹어야 하는가?를 회의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보우에서 토마토를 먹는 경우 <완숙이며 맛있다><대체로 무농약이 안심된다><보우매니아라 이왕이면 보우것 먹는다> 라는 3 가지 플러스 요인에다 마이너스 요인은 <터진다><내맘대로 먹는시기와 양을 선택 할 수 없다><토마토대란 같은 경우가 계속된다>라면...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을 비교해서 <터진다>와<시기와양을 보우에 맞춘다>라는 문제는 보우가족의 사명감?을 가지고 충분히 우리들이 소화해내서 지금까지 온 것 인데요. <토마토대란>같은 일이 양의 차이는 있지만 계속 된다면...한상자만 남아서도 선생님의 손해로 갈 텐데... 해결 할 방법이 없을 듯 싶습니다. 이건 이해 차원이 아닌 돈문제므로 마음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제 생각엔 생산자와 오늘 일자로 우리가 해결 해줘야 할 것의 양을 확인하시어 그것만 우리가 책임지고 해결하고 토마토를 중단하는 것이 어떨른지요. 생산자가 우리가 필요한 양만 대주기 위해 이중수고를 마다하는 것을 보상하기위해서 단가를 높이는 방법엔 한살림이나 기타 유기농매장의 완숙토마토를 먹는 문제가 더 나을 수도 있는 것이 이도 돈문제니까요. 아니면 단가를 정하는 것도 이렇게 해서 정기적으로 신청하는 분들의 숫자가 정해짐이 우선이니 어쨌든 신청을 받아보시고 협의 해보심도 좋겠습니다만... 이 선에서 토마토를 중지 하셔도 생산농가에서 선생님이나 우리들의 파워?를 충분히 보여주셨다 생각합니다. 하여튼 무슨일이든지 중지, 거절,의 뜻을 전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네요. 횡설수설이지만...보우를 사랑하는 매니아 입장에서 가장 손실이 적은...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생각해보고 생각해 본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송하선생님과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선생님께 늘 힘든 문제만 안겨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런 맘 금할 길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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