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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추석이나 설명절 후에는 경기의 썰렁함이 대체로 15~20일 정도 된다합니다. 우리는 그 조용한 경기의 기간에 다른일을 방해받지않고 처리해 버리기 위하여 몸부림? 하는것이지요. 약 한주일정도 연속 철야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 과수원이 바람이 많고 유달리 추운자리이어서 그 많은 일교차로 과일맛은 짱이지만 거기서 일해야하는사람들은 고생이 많지요. 저번 보내주신 솜바지와 목도리 그리고 특히나 원주에서 보내주신 군인용 방한모 그리고 대구에서 보내주신 솜바지는 마누라한테 빼았기고 그리고 서을에서 보내주신 두꺼은 양말 등등 이런물품이 날마다 일하는 지난 그리고 지금의 겨울을 거뜬히 이길수있는 복장이랍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특히나 군인 방한모 그거 참 새삼스럽게 좋았습니다. 양념용즙 말입니다. 조금 만들어서 선물용으로는 시도해 볼만하겠으나 쉽지않다고 생각하는게 각자의 입맛에 따라 그 양을 조합하기가 여간아니게 어려울것 같고요, 그 재료비가 워낙이 높은가격이라 그 금액을 산정하기가 난처합니다. 우선 봉지하나 (파우치 팩) 주문시키는데도 3~4개월의 시간에 2~500 만원의 기초자금이 있어야합니다. 그렇한 여러가지 이유료 더 많은 연구를 해보겟습니다. 올한해도 더욱 좋은 유대를 가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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