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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사라씨 부르는 날인 가봐요? 유희씨가 부르니 오늘은 유희씨 따라 저도 고마움 전합니다. 현란한 칼라그림 없이 음악만 올려주셔서 더욱 좋네요. 요새 너무 최첨단을 3차원의 싸이트가 많아 오히려 눈이 피곤 하드라구요. 특히 시가 죽~~ 올라가며 음악과 그림이 뜨는 거요 처음엔 신기하고 저같은 컴맹이 보기엔 황홀지경이더만...화려함이 소박함보단 한 수 아래일 수도 있나봐요. 그리고 시를 그렇게 보니 영 아닌거 있지요? 감질만 나고 시다운 시 감상이 안 되고... 겉만 번지르하게 도금을 한듯한 부자연스러움이 거슬립니다.차라리 시 만큼은 가만히 고정시켜 써야지 될 거 같은데.. 이것도 취향이 다르니... 또 유별나단 소리만 들을 지 모를 일이네요. 요새 좀 들어보고싶은 노래가 있는 데... 들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쟈니윤이 몇년 전 에 우리나라 토크쇼를 처음 시작하면서 한국에 자주 들어왔을 때요 조영남이랑 함께 노래를 방송에서 자주 불렀는데요. 저는자니윤이< 향수> 노래 부르는 거 보고... 정말 뿅~~ 갔어요. 햐~~ 그 양반의 미성을 따를 자가 없을 듯 싶더라구요. 정통 테너성악가의 넘치는? 성량처럼 부담주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음색이 기가 막히던데... 전문가수가 아니라 판이 없으니 들을 길이 없고... 요새는 와도 늙어서? 그 시절 미성이 나오지도 않을 테지만... 조정래 태백산맥 읽고 한동안 아무소설도 못 읽는 고단위처방 약먹은 거같은 현상이 나더니만, 쟈니윤 향수 듣고 김동원, 김인수의 향수는 물건너 가고... 향수 노래만 잃어버렸습니다. 나야말로...<각설하고...> 참! 어느 분이 고추 삭히는 거 문의 했는 데... 그건 고추가 더 빳빳?하게 약이 오르던지, 아니면 고추 끝물일 때 하는 거로 알고 잇는 데요. 요새 풋고추로는 제 맛이 날라나요? 담을 때는 오이지 담는 식으로 하고 바늘로 구멍을 내줘야 먹을때 찍~~하고 터지지 않는 데.. 이것도 송하샘님께 가을에 부탁하면... 좇겨 날까 조심스럽네요. 삭히는 거야 말로 온도와 염도가 제일 중요 하더라구요. 냉장시설, 식초. 소금이 완벽한데....결정적으로 송하샘님의 명품정신까지 더해서... 제생각에 고추, 마늘, 매실, 이렇게 함께 살짝 조화시켜 담아보면 어떨까요? 참 황매 식초절임은 아직 결과검증때가 안 되었나보지요? 요새 성대를 혹사해서 약간 부었는데, 매실, 식초를 얼음물에 타서 한모금씩 마시며 수업하니까 좀 가라앉네요. 사라님 노래 잘 들었어요. 이 노래만 들으면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청소가 되지요. 다른분들도 노래 신청 하셔요... 서로 돌아가며... 이러다 보우농원 노래방 차리겠습니다~~ 후후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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