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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던지...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효과적으로... 효과가 안 나는 건 진실이 아니다... 일이던지, 생각이던지, 인연이던지...ㅎㅎㅎ 개똥철학... 그래서 가는날까지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아주 쉽게... 모든 일을 그전에 한 거 보다 더 효과를 내려고 노력 하니까 뭐 하나래도 방법이 생깁니다. 김치는 양을 많게 하면 힘들게 되고 힘이 부쳐서 김치는 번거롭다, 힘들다로 낙인? 찍히지요 그렇지 않으려면 양을 적게 해야 합니다. 씽크대에서 김치거리 다 해결 할 정도 양을 넘으면 힘들어 집니다. 그러려면 통배추 큰거 두통? 열무 큰단이면 두단 작은단이면 세단 정도지요. 하여튼 개수대에서 씻어서 씽크데에서 물빠지게 할 수 있는 정도야지 큰 그릇내리고 뭐하고 하면 번거롭지요. 마늘만 충분히 찧은 게 있다면 김치담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앞으로 보우에서 마늘가루도 나올거니 김치는 문제 아닙니다. 새로 담근 김치 허는 날 다음 김치 담가 넣어두면 딱 알맞게 익은 김치 늘 먹을 수 있습니다. 해보면 김치 담그는거 하나도 안 어렵습니다. 요새는 뭐든 다 있잖아요. 1. 맨 먼저 열무를 다듬어 씻어서 물 빠지게 잘 해놓고요.< 안 절입니다> 2. 파, 양파, 생강,무, 피망 를 씻어서 놓습니다. (양은 알아서 하세요. 저는 숫자 책임 못 집니다.ㅎㅎㅎ) 3. 버무릴 그룻하나는 내려야죠? 김치 담을 통도 미리 준비하고요. 밑에 까는 비닐천도 하나쯤 장만해두면 좋지요. 4. 카터기에 < 밥 + 피망 + 양파 + 생강 + 새우젓 or 액젓 >을 넣고 곱게 갑니다. 뭐가 특징인가요? 밥이죠? 찹씰가루 풀보다 더 구수합니다. 전라도서 잘 하지요. 그리고 안 절이고 담글 때는 참쌀풀보다 밥이 더 되어서 좋습니다. 밥은 현미찹쌀이 섞인 거면 더 좋지요. 그다음 피망인데요. 제가 우리손녀 김치 담그느라고 피망 쓰기 시작 했는데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달고 물 양 조절되고 비타민 씨 함량 엄청 많고요... 밥을 갈 때 피망이 있으면 더 잘 갈아 집니다. 5. 위 4 번 갈아진 거를 잠시 두면 밥이 불어 조금 더 뻑뻑 해집니다. 그런 후에 멸치가루 + 표고가루 + 다시마가루 + 마늘찐 거 또는 마늘 가루 + 고추가루를 섞습니다. 6. 무를 얄팍하게 썰고 파도 맘대로 썰어서 5 번 다대기를 반쯤 넣고 버무립니다. 7. 열무를 손으로 탁탁 뿌려 물기를 빼는 사이 6 번 무에서 살짝 물이 나옵니다. 8. 김치통에 무 한켜 깔고 열무 안 절인 채로 놓고 다대기를 살살 발라 줍니다. 또 무한켜 깔고 열무 놓고 다대기 살살 바르면 됩니다. 김치통이 꽉차면 무 버무린 그릇 옆에 살살 발라두면 잠시 후 김치통이 쑥 들어갑니다. 안 절인 열무가 절여지는 셈이지요 그러면 무 버무린 그릇에 잇는 열무 담으면 됩니다. 끝~~~ 아주 쉽지요? 키포인트... < 열무는 안 절이고 담가도 물이 많이 안 생깁니다> 열무 세단에 작은 무 한개, 피망 두개, 양파 세개, 파 두줌, 부추없어도 좋고 있어도 좋고, 가루는 고추, 표고, 멸치, 다시마가루가 있으면 되고요, 밥에 새우젓이나 액젓을 넣고 갑니다. 물은 하나도 안 들어갔고요. 안 절였고요, 간은 액젓과 새우젓인데...싱거우면 정강죽염이나 보우간장입니다. 아주 맵게 담가서 저런 유기농 생야채와 함께 비벼먹으면 끝내 줍니다. 보우들기름 한방울 치시던지요... 송하선생님 저 가는 날짜까지 챙기셔서 감동 먹었습니다. 너무 과분하게 해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월요일 택배가 자꾸 불어나는데요... 들기름도요. 월요일 다시 정리 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치 담그다 생각나는데요. 김장 고추가루 이외 청양고추가루만 따로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왜 자꾸 매운 것만 당긴대요?... 하여튼 된장고추때문에 잘 먹고 갑니다. 그럼 가서 인사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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