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누룽지, 정말 맛있어서 또 주문합니다. >후기글이나 상품 소개글 자세히 읽지 않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주문하였는데, >예상외로 가족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것저것 누룽지 속에 뭔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고소합니다. >서로 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다가 도착한지 이틀만에 동이 나버린 누룽지입니다. >저는 1kg 소량사서 먹으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더 성화십니다. >왜냐하면... 누룽지 이제 발견했다하면 몇일이나 갈까 두렵기(?)때문에... > >떡뻥, 달지않고 맛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두 봉다리가 도착한지 삼일이 안 되어 동이 나버렸네요. >인터넷으로 뭔가를 주문하는 것, 엄마께서 특히 꺼리시고, 중국산 저가에 익숙해진 소비문화로, >진짜 제값을 알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 정말 좋은 간식거리를 발견했는데요. >저는 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게다가 속도 부실한 편이라, >인스턴트나 수입밀빵 먹으면 꼭 속이 안 좋아 몇일을 고생하는데... >근처에서 자주 사먹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중독성 강해요. > >보우무우, 저는 사실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세대이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아이스크림 과자 피자를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네요. >그때문에 그 무우가 그 무우같고... 쓰거나 덜 쓰거나 이 차이만 알았을 뿐이지, >다른 차이는 못 느꼈더랍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무래도 세대가 세대인지라, 좋은 것을 알아보는 미각을 가지셨는지... >무가 자그마한게... 정말 맛있는 무라고 하시더라구요. > >시푸런콩, 맛나요! >가족이 콩을 정말 좋아해서요. >그 동안 서리태 서리태 좋다하여 서리태만 줄창 먹었는데요. >저는 시푸런콩이 더 맛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또 주문합니다. >아참, 메주콩을 밥에 넣어 먹으면 다른 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콩의 향이라든지 맛이라든지... > >인터넷을 전혀 모르시는 부모님이라... >인터넷으로 먹거리를 산다는 것이 부모님께는 참 어색한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믿을 수 있는 할아버지(죄송...ㅠㅠ)께 주문을 한다고 하였더니, >누룽지 동이난 그 시점부터, 얼른 그 할아버지께 누룽지 주문을 하라고 성화셨답니다.^^; 우선 메주콩인 노랑콩을 밥에 넣어 먹어도 맛이 썩 좋습니다. 그러나 그차이를 설명한다면 시푸런콩이나 강낭콩 서리태 그리고 완두콩 등 색깔콩이 밥콩으로 좋은것은 푸근거리는 맛이있기 때문인데 노랑콩(통상 백태라 부릅니다) 은 찰진맛이 있어 식감이 약간 떨어질뿐 입니다. 1999년 가을 홈페이지를 보우농원이라 만들었으나 방문객이 있을 까닥이 없는일 입니다. 날밤을 세워가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공부하고 눈치보고 하면서 2000년 1년을 눈물의세월?로 보내다 2001 년 가을부터 의외의 기회에 갑자기라 할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면서 그러면서 니드에 따라 품목이 늘어나는데 그게 바로 주부식 문제로 쌀과 된장 간장 그리고 김치 입니다. 2000년 가을부터 집간장이 동이나서 마을간장 죄다 걷어다 보내면서 2001년 가을부터 판매에 대비한 메주를 많이쑤게 되는데 그때 생각이 밥에 넣어먹어 맛이 있으면 된장 간장도 맛이 있을것 아니냐 하는 생각 이었습니다. 그래서 메주콩 이외에 검정약콩(쥐눈이콩) 서리태 콩 시푸런콩 등의 재료로 간장된장도 간장없는 된장도 그리고 동치미국물로 된장도 하는 10 여가지 실험을 3년여기간 실험을 하여 보았습니다. 결론은 전통방식인 노랑콩(백태) 으로 동짓달에 메주쑤고 섯달에 간장담아 삼월에 갈라 여름에 먹는 어머님식이 최고라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역시나 최고 라는 결론 이었습니다. 색깔콩이 좋지 않은 이유는 찰진맛 보다도 푸근거리는 식감이 된장에서는 덜 좋고 색깔있는 된장으로 국을 끓이면 깔끔한 색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좀 그렇고 특히나 검정 약콩이나 서리태 된장은 맛은 썩 좋은데 검정색으로 된장국을 끓이면 된장국 색깔이 거무튀튀 하여 여 숫가락이 가지를 않아버립니다. 그래서 그때에 색깔콩 된장들은 판매를 포기하고 어찌 할수가 없어 5 Kg 그리고 20 Kg 들이 락엔락에 담아 냉장창고가 아닌 일반 창고 구석에 쌓아두고 잊어 버리고 다시 세월이 지나가는데 2005년도 엔가 새마을 부녀회에서 무슨 행사에 필요한 된장을 달라하여 마땅한 된장이 없어 그때 쌓아둔 된장을 3개 내 드렸으니 15 Kg 을 드린셈인데 그게 다들 맛이잇더라고 잘 썻다고 하는 칭찬들이라 의아하게 생각하는것이 ??? 이상하네 그게 맛이 있어? 다시 내어다 먹어보니 진짜로 맛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4~5 년 동안 찰지어지고 맛도 좋아진것인 셈입니다. 2006년? 8월 강원도 대 홍수때 평창군 대화면에 위문을 가는데 그때에 열무김치와 된장 간장을 2톤정도 만들어 젠세버스 한차로 가는데 화물창 가득이 김치통과 된장 간장을 싣고 40명이 출발하였는데 이때 내 된장이 5 Kg 들이 30통이니 150 Kg 을 내어 놓았고 이를 싣고 평창군 대화면에 도착하니 어찌나 많은 위문객과 위로금 그리고 위문품이 들어오는지 면사무소에서 현금봉투는 반갑게 대접 하는데 위문물품은 어디에 가서 내려 놓고 가라 하는데 그곳 창고에 가보니 공장식품들은 산더미같이 쌓여있고 관리자도 자원봉사자들만 있는데 열무김치라 설명하여도 그늘이 아닌 뙤약볕에 내려 놓고 가라하니 모두들 섭섭해 하였습니다. 무슨 생색을 내러 간것도 아니고 무슨 칭찬을 들으러 간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누구하나 빈말이라도 그렇지 않아도 김치가 너무 필요하였는데 이렇게 가져와 주어서 고맙다고 공치사 하고 잘 내려 가시라고 하는것이 서로 인사 일텐데... 가거나 말거나 하는 식 이었습니다. 사실 그 분위기가 북적대는 인파로 그럴수밖에 없기는 하였었습니다. 각설하고 돌아오는길 마지막 휴게소에서 몇몇 아주머님들이 나를 조용하게 한쪽으로 나오라 하더니 사과드릴말이 있다하는데 말인즉슨 그 된장 30 통중에서 10개는 내려드리고 20 통은 내리는척 하다가 다시 챙겨 실어 버렸는데 그 맛을 익히아는 된장인지라 욕심이 나서 그랫던 것이니 이를 어찌하는것이 좋겠느냐 하여 이제는 다시갈수도 없는일이고 맛이 좋은줄 알기에 욕심이 나서 그랬다 하는데 어찌 할수가 없어 별 도리 있느냐 알아서들 해결하라 일임한적이 있었습니다. 또 각설하고 지난번 인기가 있었던 된장깻잎 된장고추 된장고춧잎 그리고 된장곰취 그리고 가을에 만들었던 된장콩잎 그리고 최근에 만들었던 된장고춧잎과 된장고추 모두가 7~8 년 나이를 먹은 그 색깔콩 된장들 입니다. 검정약콩 서리태콩 시푸런콩 된장들인데 그건 일체이 판매는 하지 않고 그런식으로 가공식품에 사용하엿는데 그게 맛은 좋으나 색까리 검어 국을 끓이면 누우런 그런 색이 아니고 거무스럼 하다고 외면 하였는데 사실은 그 된장들 한테 미안한 마음입니다. 한편 생각하면 내가 엄청 부자 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것이 그런 된장을 한번에 50~60 Kg 씩을 척척 내어 콩잎도 비비고 고춧잎도 비벼 넣고 할수있을만큼의 능력이 되었으니 말 입니다.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961 2962 2963 2964 2965 2966 2967 2968 2969 2970 2971 2972 2973 2974 2975 2976 2977 2978 2979 2980 .. 3028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