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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날씨가 맑더니만 오늘은 새벽 6시 까지 3 월 보름달이 휘엉청 하더니만 바로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더니 아예 여름 장맛비 마냥 퍼 붓습니다. 농촌에서 지금쯤 한창 해야할 밭단속하여 고추심고 수박들 심을 준비 하여야 하는데 그리고 벼심을 논갈이로 한창 이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거 보통 재앙이 아닙니다. 미역을 예로부터 진도각이라하여 진도미역을 최고로 쳐 왔습니다. 그 이유를 잘 알수는 없으나 진도사람들 말로는 해류의 시작이 진도이고 진도주변 바다가 거의가 뻘은 없고 바위로 되었어 바다가 갚고 물살이 빠르다 보니 물살빠른 데서 채취한 미역이 오돌오돌한 맛에서 제일로 치는 것인데 예컨데 같은 진도 내 에서도 같은 모양 같은양의 미역 한뭇(20 가닥) 의 현지 건조장 시세가 80 만원 그 이웃에서는 60 만원 조금 다른 면에서는 40 만원 아주 다른 면에서는 25 만원 까지로 떨어지는데 그게 우리같은 비 전문가가 보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가 어려우니 답답한 일인데 어떻든 그게 몇단계 거쳐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면 배정도의 가격을 형성 합니다. 그 프리미엄 미역은 구매자가 딱 그 시기에 자기 사람을 심어서 지키게 하여 다른 미역이 끼어들지 못하게 막아 독점 하는데 그런 미역이 시중에서는 어떤 경우 1 가닥에 15 만원 까지 판매 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내가 판매하는 산모미역이 바로 그 프리미엄 미역입니다. 그런 고급 미역 예컨데 미국에서 출산한 조카에게 한가닥에 11 만원을 주어 3 가닥 을 보냈는데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질겨서 먹지 못하고 버렷다 하여 망연 하였습니다. 그런 미역도 어떤이는 기가막히게 맛이 있더라 하고 또 어떤이는 목에 가시가 박히게 거칠던데 그걸 미역이라고 팔앗느냐고 하는이도 있정도로 미역장사가 어려운 것입니다. 미 미역이나 다시마가 1 년에 식용으로는 두번 수확하는데 통상 봄미역 가을미역 그렇게 부릅니다. 봄미역이 부드럽고 맛이좋아 대부분 봄에 채위하는데 통상 4 월 1달 입니다. 가을미역이 맛은 더 좋은데 워낙이 질겨서 시장에서는 인기가 없어 사실은 더 좋으면서도 외면 당하는것이라 통상 말 하기를 미역 제철은 4 월 다시마 제철은 7 월로 그렇게들 말을 합니다. 물살이 거칠고 빠른데 미역이 오돌오돌한 맛을 결정 하는것이라 그 자리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미역은 경매보다는 주로 생산자와 유통상이 직거래 하여 유통하는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애초 약속은 가을 미역인데 여러 의견따라 봄미역으로 2010 년 미역을 준비 완료 하였는데 다행히 그게 칭찬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전에 몇번 맛을 보고 여러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쫄쫄이 미역을 선호 하는편 이었습니다. 이건 한두시간 불려서 조리하여야 함을 유념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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