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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여름 그리고 가을이 분명 이상기후 였습니다. 줄기찬 가뭄은 바로 어떤 급격한 변화를 예고 하는것이라 단감재배 농가분들에게 여러차례 전화로 또는 찾아가서 예고를 하였습니다. 금년이 우려되니 10 월 하순부터 단감을 시장출하가 어려울것 같은 작은것이나 부정형과를 미리 속아내어 가공하여 양을 줄여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분들이 감즙을 내어가면 마트나 자기들의 라인을 통해 납품 하여야 하는데 그럴려면 첫째가 내용물 표기가 사실과 같은 전용봉지가 있어야 하고 그 봉지에 식품제조 영업 허가 번호가 표기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감즙 봉지를 새로 만들면서 들어간 비용이 400 만원 이었는데 내 진정코 돈을 벌려고 한것은 아닙니다. 나도 분명 뻔히 손해가 예고된 것이지만 그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현실적으로 도와주고 싶은 충정 이었습니다. 정말로 이번에 들어간 봉지값의 반에 반만 회수 하여도 그건 아마 다행 일것 입니다. 마른수건 짜듯이 살아가는 내 입장에 400 만원은 분명 거금 입니다. 일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려면 여러 시간이 걸려야 할 이야기라 설명이 어렵지만 내가 하는일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 하고자 함이지 내가 해결 할수 없는 일 임은 잘 알고 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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