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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도사님께서 무청 절임 가격매김에 난감 해 하고 계서 시장조사?를 나갔지요. 한살림에는 없고요 두레살림에서는 유기농은 없고 국산 말린나물을 속리산에서 공급 받는데 말린 거 한봉지(100g) 에 2000원인데...삶으면 몇 그람이 되는 지는 모르겠고요 대형 마트에서는 말린 거 삶아서 100g (한주먹가량)에 580원 이더라구요. 물론 유기농 아닌 일반 무청 말린 거 삶은 거지요. 이상이 시장조사에서 알아 온 것인데요.. 모두 다 유기농이 아니고 또 그냥도사님네 무청 같은 조선무가 아니고 단무지 무청 인데도.. 시식용으로 된장에 무쳐 내놓은 것도 엄청 맛있더라구요. 그러니 그냥도사님 무청으로 하면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같은 조건의 상품(유기농, 조선무청, 7년묵은 소금절임)이 없어 시장조사 해봐야 별 도움이 없겠습니다. 인정때문에 자꾸 가격을 낮추시는데... 그러다 올리 기는 더 미안해하시고... 그러니 처음부터 충분한 가격을 받으세요. 오늘 대형마트 유기농 매장에 나온 조선 배추 조그만 한 것도 반쪽 갈라 1900원 붙었으니 한포기 3800원 하는 거네요. 하여튼 저희는 얼마가 되었든지... 주시는대로 먹습니다. 저느 무청 절임 4박스 주문 합니다. 주변 어르신들이 다 년만하셔서... 소비가 엄청 많으네요. 택배는 설 쇠고 다시 주문 넣을 거구요. 그리고 방아는 언제 찧으시는지요...또 청국장은 언제 쑤시는지요.. 자꾸 졸라야지....별수가 없네요. 가까우면 방학이니 노력봉사래도 갈텐데... 언제 하루만이래도 냉이캐러 가기는 가겠습니다만... 무 먹을 때마다 감탄 합니다. 이렇게 맛있을 수가... 정말 이 맛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맛입니다. 저는 오늘 또 지리산에 갑니다. 지리산은 겨울에도 울창한 느낌을 줍니다. 지리산도 백두산 만큼이나 이 민족에게 내린 큰 선물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오려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잃지 마시고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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