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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문제로 몇번 전화통화를 하던 중에 <유기농사과>에 대해서 근본적인 문제때문에 송하샘님께서 심각한 고민을 하고 계심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영농일기를 통해 많이 쓰신 문제고요. 쓰가루사과가 100 여 상자는 되신다고 해서 저는 열성회원답게 일일이 주문양을 세어보고 100상자가 다 안 팔릴 것 같아 일부러 3 상자나 주문했더니만...(후원금이라는 데 정성? 이 뻗쳐서요) 채 50 상자도 아니 될 뿐더러 상태 또한 예년보다 못 해 차마 사과라고 하기에도 넘 속상하신가봅니다. 저야 사과 안 먹어도 상관 없는 지라 맛이나 보게 한 20 개 만 보내주시라 하고 모두 취소 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가 풀리지 않는 한 송하샘님의 심각한 고민은 영원? 하게 될 터인데... 송하샘님께 혼 ? 날 일인 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회원님들의 공청회?를 열어봄직도 하다 싶습니다. 이런 심각한 고민은 어떻게 해소 해야 현명한 것인지요? 쓰가루 사과 받아보시고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른지요? 제 개인 적인 생각은 과일은 먹거리의 필수조건에서 좀 빠지는 게 아닐까 하는생각도 들지만... 이런 경우는 많은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평균치를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내친구!! 가끔 소개 되니까 이름도 올리지요...<남채봉>!!! 이 친구 집이 충남예산에서 사과과수원였습니다. 교대 다닐 때 방학때면 가서 죽치고 살았던..빨간 홍옥나무... 전지 해 놓았던 가지도 빨간색이었던... 이렇게 예쁜 나뭇가지도 있나....하던 생각이 납니다. 제 친구는 홍옥이 서로 뽀드득 뽀드득 부딪히는 소리가 좋다고 했었지요. 어릴 때 먹었던 대구 <능금>은 지금은 사라진 토종들과 함께 영 사라지고 말았구요. <국광>도 보기 힘들고... 제가 먹어 본 사과중 최고는 <능금>이었는 데... 그 조막만하면서도 맛은 홍옥보다 나았었는 데요. 물고기도 일급수만 사는 게 있는 것 처럼 사과도 그러한건지... 도대체 왜? 사과는 안 되는 걸까요? 여러 회원님들께서 사과 드셔보시고 그냥 자유로운 의견 주시면 송하샘님께 많은 도움이 되시지 않으실런지요...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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