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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걸음으로 왕림하여 주시겠다는데 사양하였으니 내 마음이 얼마나 섭섭하였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런저런 일로 얽히고 설킨일로 차분하게 손님맞을 채비가 되지않아 사양한것이니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일이 3따블 4따블로 얽혀 내가 아침을 먹었는지 점심을 먹었는지 알길이 없을정도이고 이번 택배휴무 10 일간이 나에게는 황금의 시기 이기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지난 4월부터 고심해오던 집장을 풀어야하는데 오늘 일단은 전라도 식으로 3차 시도하여 상당히 만족스럽게 80 Kg 정도 담았는데 엄청 고급재료로 그리고 정성을 다하여 3일간 아짐들 고생하였습니다. 어제는 토마토를 어떻게 즙으로 만들까 3가지 프로시져를 정하여 우선 가장 이상적인 방법부터 시도하였더니 의외로 성공하여 황금빛 토마토 즙을 350봉 보우상자로 4상자 반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제 그방법으로 본작업에 들어가려면 또 500 Kg 을 모험으로 도전하는데 실패하면 500 Kg 이 비료로 나가는것이고 성공하면 돈이 되는것인데 그건 내일 할것이고요. 토마토가 잘익어 맛이있는것을 당도계로 재어보면 5,5~6 Brix 도인데 가공된 토마토 맑은즙을 재어보니 6~6,2 Brix 도로 배즙이나 사과즙의 12~14 Brix 도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하지만 토마토 맛과 향은 거의 생과에 버금하여 그정도면 무던한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장비들 보완하기 위하여 공장들 휴무들어가기전에 그 재료들 자르고 접고(공업용어로 절곡이라한답니다) 하여 두었고 택배를 할때마다 아쉬웠던게 다단식 이동선반이 있었으면 좋겠다하는걸 3년만에 벼르다 이번에 만들려고 스테인레스로 절곡하여 왔는데 그것도 오늘 밤새워 초벌가공할 생각이고 양파즙을 만들려는 준비를 하여 왔는데 내가 가진 판매예상량 제하고 남는 양파량이 대략 2,5톤 정도인데 장성에 어떤분이 자기양파를 4톤만 가공하여 달라 사정하여 우선 내가 실험하여보고 잘되면 당신것부터 가공하여주마고 약속하였습니다. 어떻든 그 양파 실험에 2~3일 소요될것 같고요. 셀수도 없는 일들이 밀려있는데 이 황금의 시기가 아까웠을뿐 임을 다시 사과 드립니다. 각설하고 지금 줄풀즙 쑤세미즙 포도즙 등이 예매 또는 선매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틈이 나신다면 게시판 글 읽어 주시어 그 내용을 정리하여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입니다. 배즙이나 사과즙은 그 양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 만드는대로 나가면 될일이기에 굳이 예매나 선매가 의미가 없지만 줄풀즙이나 쑤세미즙 그리고 포도즙은 그 양이 유한하기에 그걸 정리하지 않으면 나의 신용이 무척 손상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매나 선매하여주신 순서대로 기록하여두고 그 순서대로 보내드리면 굳이 내가 욕먹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각 품목별로 날자순으로 성함과 수량을 기록하여 공개하여 둔다면 상호간 대단히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그 내용을 공지사항에 울려두고 간단의견 달기로 계속 수정보완하여 간다면 무척 도음이 될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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