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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시겠지만 일을 하나 밀어내면 또하나가 나타나고하는게 오락실의 두더지?께임? 거 망치로 하나처 내리면 옆에서 튀어나오는 게임말입니다. 지금 내가 해야할일이 무즙은 마무리 하였고 양파즙을 처리하여 양파를 치워내려니 하였더니 토마토가 예상외로 많이 들어오는통에 판매용으로 한 30상자 담아놓고 나머지 300 Kg을 즙으로 만드는데 몇가지 개량하여 만들었더니 색상이나 투명도 맛에서 한결 좋아보입니다. 작업하면 통상 3분 아짐들과 거의 매일 통장이 같이와 주는데 이 통장이 바로 강낭콩을 재배해준 분입니다. 나이는 54세인데 이분이 무농약재배로 보통으로 까다롭지가 않습니다. 어떤과일즙이던 즙을 만들면 포장 처음 20봉 마지막 20봉 기계가 2대이니 80여봉은 판매하지 않고 우리들이 나누어가져 먹기에 세분 아짐 통장 그리고 양림댁 하니 한앞에 15봉 정도입니다. 이 비품 무상분배가 나한테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게 그걸 나누거나 가져가는 태도를 보면서 성공도를 가늠합니다. 무척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면 그건 성공이고 떨떠름하면 그건 별로 덜성공으로 가늠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토마토즙 분배 모습을 보면서 아~ 무척성공인 모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포장작업중에 자기들도 서로가 궁금하니 다 한봉지씩 먹어봅니다. 말이 좀 길었고 어제는 술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우리가 만든 술로 반죽하면 부푸는지 아닌지 그걸 확인하는것입니다. 부풀기는 그거 잘 되었습니다. 단맛이 없으니 그맛이 쌉스름하였으나 먹을만 하였습니다. 조청찍어 다들 잘먹더군요, 오늘은 술이아닌 누룩으로 그게 가능한지 실험해 볼 생각입니다. 그게잘되면 제과용 오븐을 하나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누구 않쓰는 오븐이 있으시거나 제과기계 중고점을 아시눈분 있으시면 알아보아 주시기 부탁합니다. 전기오븐이 좋을것 같습니다. 자금 박콩과자와 가루청국이 품절이라 매일 청국을 한판씩 만들어 냉동실에 모았다가 한꺼번에 진공동결건조를 의뢰할 생각으로 매일 1번씩 청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제 검정박콩청국이 무척 잘된것이 매일 장작불로 난방을 하는것이 잘 맞아 떨어진 모양입니다. 어제밤 늦게 청국을 앉히는데 늦게 다시와준 아짐들한테 미안하였던 모양입니다. 서둔다는게 콩을찐 압력솥에 압력을 다 빼고도 처음 열때 조심하여야 하는데 서둘러 열다가 양손 손등에 증기가 스치는통에 좀 데웠습니다. 나는 찬물에 손을 담구어 가면서 다 앉히고난후에 아짐들이 감자 갈아 붙이고 종대형님 부부가 알로에 가져와 손등에 붙이고 감싸고도 밤새화끈거려 고생좀 하였는데 아침에는 좀 우선하여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 서둘지 말라고 주의주던 내가 서둘다가 사고를 만났습니다. 좀더 주의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입니다. 오늘역시나 스케쥴이 빡빡한데 시설에 우리밀가루 주겠다고 작년에 약속하였는데 그거도 지켜야하고 양파즙 시작하여야하고 만들어진 즙들 들어갈 냉장, 냉동고에 들어갈 자리만들어야하고 2차 메주쑬 준비하여야하고 등등 일이 쭈욱 줄이서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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