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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재배농가 홍보? 같습니다. 유희씨 때문에 토마토 먹기에 다시 도전?을 하게돼서 너무나 고맙슴니다. 참~유희씬 너무나 사랑스러웡~. 제가 토마토를 열심히 먹을려고 노력하다가도 늘 맘과 같이 안 됐는데, 이번에 새로운 각오를 다집니다. 제가 애들 가르치면서 늘 강조하는게 있습니다. 100점, 0 점, 100점, 0점 이렇게 해서 평균 50점보다 모든 거 다 50점 맞는 게 낫다고요. 요새 교육이론으로 하면 큰일 날 소리지요. 세계일등교육, 송곳교육, 특기교육이니,해서 소질 있는 쪽 한가지만 개발하자 시대에 말이죠. 미는 것도 둘레를 많이 파서 여러방향에서 밀어야 밀리지...한 방향만 디립다 민다고됩니까? 오히려 비효과적인거죠. 건강도 어디 장기 하나만 우수하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잖아요...모든게 다 맞물려가야 하는데... 요새 아무것도 안 시키고 한가지만 시키는 그 엘리트 교육이 문젭니다. 특히 운동선수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얘기를 왜 하냐하면요. 식품도 100 점 0 점 맞은 게 있고 그냥 수더분하게 모든과목 계속 70점인게 있고... 저는 그렇게 식품에 점수를 주지요(직업병은 못 말립니다) 저는계란을 그렇게 봅니다. + 요인이 10 이면 - 요인도 10인거죠. 사람도 이범주에 넣고 보면 이해하기 참 쉽습니다. 과목별로 점수내서 이해하면 충돌을 피할 수 잇죠. 모든 과목 다 0 점 인거요? 단연 공장식품이지요. 제경우엔...사람도 그렇지요. 온갖 가식과 위선인 사람... 제가 과일 중 모든 과목 50점으로 치는 것은 수박이고요. 80 점 정도인 것이토마토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토마토를 서양에선 채소로 친다지만, 저는 아직 요리에는 넣지 않은 토종인고로 아직 과일 입니다. 제가 퇴직 후 두달만에 8 Kg 이나 살이 찌니까... 겁이나서 토마토 다이어트한다고, 식탁에 그냥 올려놓고 시도때도 없이 먹겠다..각오를 단단히 했건만... 아무 맛도 없는(이게 좋건데)맹탕 맛을 이길수 없었죠. 이미 자연식과 멀어진 입맛이 그 맛을 극복하지 못하는거죠.요새는 대추방울토마토가 나와서 단맛이 훨씬 더 납니다. 저는 서양식 조리법은 한사코 멀리 하니까...토마토케찹이니,퓨레니,그런거... 즉 익히는 것은 별무관심이고요. 생으로 먹는 걸 기본으로 하고 보면 과일로 먹는 거 말고는 별로 없는데...이번에 유희씨 덕분에... 음식에 넣어보는 경험을 합니다. 유희씨~~ 넘 고마워~~ 토마토는 껍질이 얇으면서도 질긴게 특징이지요. 그러나 껍질째, 생으로 먹는다는 기준을 지키려고 우리손녀에게, 제일 쉬운 거,그냥 강판에 갈아서 꿀 좀 타서, 통밀빵 구워서 잘게 잘라 훌훌 섞어 줬더니 잘 먹데요. 제가 해 본 토마토 먹는 방법이 달랑 저거 뿐인데... 오늘 머리 좀 쥐어짰죠. -- 토마토는 별맛이 없다. 그래서 음식에 넣어도 별로 까탈을 내지 않으니 서양요리에 많이 쓴다. 달지 않으니 단 것들과 섞으면 될거고... 토마토가 들어가서 별 거부감이 없는 것들과 섞어먹으면 될 것이다 --- 그래서 결론 내린 게 심심한 맛이 같은 옥수수와... 그리고 단맛 보강은 고구마로 선정되었슴당. 옥수수(여기 생옥수수가 얼마나 단지, 좀 의심?) 쪄서, 알알이 뜯어놓고, 고구마도 물기 없이 굽거나 쪄서, 껍질 벗기지 말고 옥수수 두알 정도크기로 잘게 썰어서 방울 토마토도 엇비슷 썰어서 마구마구섞으니 보기도 좋고 맛도 성공~~ 떡볶기는 우린물만 잇으면 엄청 쉽죠. 근데 영국은 떡볶이 떡 없지요? 그러면 그냥 밥으로 하세요. 우린물에 컬리플라워, 새우살(선택사항),을 먼저 넣어 익히다가 떡(밥)을 넣어 둘둘 섞다가 백김치를 적당히넣어 살짝익히고 난 다음에 양념을 합니다. 참기름조금, 깨소금은 많이 넣고요. 불을 끄고 잘게 썰어놓은 토마토를 잽싸게 섞으면 (토마토가 익지 않게) 끝입니다. 아주 맛있네요. 토마토 자체가 특별히 뽐내는 맛을 가지지 않은 식품이니... 이렇게 완성된 요리에 생으로 섞으면 되겠네요. 뭐~~ 서양식으로 끓는 물에 데쳐 껍질 벗기고, 기름에 볶고, 갈고..그런거 할 필요 있나요? 매운거 못 먹는 손녀 거 먼저 담고 우리딸을 위하여 매운 고추가루 넣어서 석으면 돼고, 저는 양배추 삶아 고추장에 무친거 다 소비를 못 해서리 그것도 섞어서 먹엇더니 엥~~ 이것도 좋슴당. 근데, 유희씨~~ 방울토마토를 쓰느니...큰 토마토는 유기농이 안 나오나요? 큰게 더 편할 것 같은데... ********* 보우게시판이 날로날로 번창 합니다. 가격표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우신거 같아 미안합니다. 그런데, 송하샘님과 일대 일로 게시판에 의견 교환이 되시니까...또 이런 서로 주고받는 정담? 속에 사고 판다는 의미를 좀더 희석시켜보자는 게 주인장의 뜻이고... 또 그 뜻이 존경스럽고, 맘에 들어 누구말마따나...미로찾기 같은 마이너스 요인이 있음에도 저는 죽자사자 이곳만 옵니다. 막말로... 그럴려면 지들끼리 놀지~~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헤매도 좋다고 오시는 분들이고 보면... 그냥~~ 좀 불편하드래도 한가족같이 묻고, 답하고 하면서 살아보지요... 조만간 무슨 조치를 취하실 것 같고...또 이대로 그냥 두신다 해도 모두 샥~샥~기계 돌아가는 거 천지인 세상에, 이런 주먹구구? 식이 (옛날 오일장 같이) 있다는 게 신기하지 않습니까? 모두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참 혜정씨~~ 나비 얘기...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명은 유한 할 터인데... 원 없이 사랑 !! 사랑!! 만이 답인가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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