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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엔 이건 단순한 문제인 것 같은데요. 선생님의 신뢰나 명분에 전혀 하자가 없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첫번째 실수는 토마토가 공장생산품이 아닌관계로 생산량이 일정치 않다는 걸 간과한 것 뿐인데요. 그래서 우리의 정기주문량보다 더 많이 나오는 걸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였지 선생님께서 재배농가에 어떤 새로운 선례를 남기시려한 <완숙토마토도 이문을 남기고 팔 수 있다 > < 직거래 택배로 유통 될 수 있다>라는 것인데... 이건 성공하신 거 잖아요. 쉽지 않은 일이라 재배농가가 꺼려한...( 터지고 저장성이 없는) 문제를 완벽하진 않지만 슬기롭게 해결했지요. 다만 지금의 문제는 생산량과 소비량의 차이문제인데... 애초에 우리들의 정기주문량보다 생산량이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선생님도 애초에 시작 않으셨겠지요. 문제는 보우가족의 정기주문량 정도를 맞출 수 있는 조그마한 평수의 생산자였으면 이일은 별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갑자기 시작한 일이라 보우소비량에 딱 맞춘 생산농가가 없다는 문제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 이런 분들을 섭외해서 시작한다면 이일은 멋지게 성공 할 것 입니다. 하여튼 남는 물량을 저장식품으로 가공 하는 문제도 무척 고심 끝에 불가 쪽으로 결론지으셨고... 남는 물건 더사주기도 한두번 멋지게 성공했으나 더이상은 곤란하다는 결론에 이르셨고... 제 생각엔 단순한 문제 같은데(명분,신뢰문제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선생님께서 너무나 힘드시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아 중지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한 생각에서 올린 의견였습니다만... 다른 상인들과 연계해서 남은 양을 소비하는 문제는 저는 생각치 못 했습니다. 이 방법이 이루어진다면야 보우가족 입장에선 좋은 일이지요. 그러면 당장 월요일 밀고 들어 올 물량부터는 연계해서 가져 갈 상인들이 아직은 없을 텐데... 우리 보우가족들의 화합을 기대해봅니다 그 연계문제 시도해보시고 또 글 올려주시면 다시 또 의견 나누고 하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봐야지요. 그러나 선생님의 신뢰나 명분에는 아무 문제가 아님을 생산농가도 지역분들도 아실 겁니다. 우리들의 소비량이 격감 한 것도 아니고...이건 단순한 물리적 계산착오일 뿐이니까 마음 펴시고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말라고 단순한 일이란 걸 강조해서 답글 올렸습니다. 우리야 모두 보우농원 송하선생님 팬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선생님 뜻을 존중하지요. 그럼 추진되는 문제를 곧 공지 올려주셔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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