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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을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해마다 무채지 속이 버려지는 게 아깝기도 하고 먹고 쳐지면 보기도 안 좋아서요. 채지를 안 넣고 어떻게 생무 성분을 넣을 수 있을까 고심을 했지요. 찹쌀풀 쓸 때의 수분 대신 생무 간 것과 양파, 배를 갈아넣기로요. 그러니까 배추 속 버무리는 것이 생무+양파+배+마늘+생강+새우젓 을 갈아서 생긴 수분을 보우<찹씰찐가>가루로 잡아준다는 생각인데 집에서 조금 해보니까 가능할 것 같고 효과적일 것 같아서요. 바꿔진 것은 무를 채썰어 쓴 것을 갈아서 쓴다는 것 인데 이런식으로 담는 방법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가본데... 채지를 넣고 보완으로 하는 것이고 저는 채치를 전혀 하지 않는 다는 게 차이입니다. 오늘 택배에 배추와 무가 오면 한두포기 정식으로 해보고 결정지을까 합니다. *******주문입니다.***** ▶ 배추 - 노랑속배추 서너포기, 갓 조금(없으면 뽑으러 가지 마세요) ▶무 - 한상자 ▶찰현미찐가루 - 한통 ********* 상량식 때 주신 배즙을 전기 밥솥 가지고 가서 따끈히 데워서 대접 했더니 인기 폭발엿습니다. 배즙맛도 끝내주고 갑자기 추운날씨에 전기밥솥 생각한 제아이디어도 선생님 덕분에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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