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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남 어르신 글 읽으니 정말 걱정 됩니다. 그러지 않아도 영농일기 보면 날밤 새시는 일이 많으셔서 저렇게 하시고도 어찌 견디시나... 불가사의 할 정도인데... 제가 늘 주장하는 <몸은 과학이다>에서 늘 예외이신 것이 자연을 닮은 마음 때문이실거라고 생각 합니다만... 우리들 먹거리야 시간제한있는 것 아니니 오늘 못 부치면 내일 하면 되고 이번 주 못 먹으면 다음 주에 먹으면 되는 것인데... 무슨 커트라인처럼 그리 안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어제, 오늘 택배 받고 고맙다는 인사도 여쭙기가 송구스럽습니다. 아직 못 받으신 분들께... 또 갓김치, 엇갈이 품절로 못 받으신 분들 께요. 더구나 이일남 어르신 글 읽으니...송하샘님 보기가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선생님 이리 바쁘게 해드린 것이 제게도 책임이 있는 것 같아서요. ㅜㅜㅜ 보약 중 식보가 제일 이라니 갓김치는 우리 애들 아버지께 정말 약이 되고도 남습니다. 맛도 전라도 자기 고향에서 먹던 딱 그맛이라...이이상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무청김치는 그거 있잖아요..설명하기 힘드는 데...왜 아슬아슬한 그 사이 말입니다. 은행잎이 물이 들랑 말랑 할 때가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고요. 모든게 그 찰나의 간극에서 느껴지는 비장미 같은 것을 저는 무청김치 발효에서 느낍니다. 그게 무가 들어가야 되더군요. 그래서 발효 딱 일보전, 99%에 머무른 그 찰나의 맛 말입니다. 100% 넘어가며 시어지는 김치는 신맛대로 그 맛이 있지만... 김치가 발효 100%로 넘어가기 일보전은 기가 막히지요. 김치가 살아서 시간을 먹으매...그ㅡ순간의 맛이요. 모든 발효가 다 그럴 겁니다. 여름에 보우농원에서 먹엇던 사과발효도요. 모든 발효가 그 딱 절정의 순간이 있는 데 김치의 그 발효 진수는 무 입니다. 그리고 무청김치가 최상급이고요 그 절정의 순간이 좀 오래 갑니다. 이런 시식기 좀 웃기지요? 보우님들 생각엔 제가 오버하는 거 같겠지만... 체험?은 주관적인 거니... 별 수 없지요. 오늘은 시간이 넘었고, 내일 입금하겠습니다 ******7일 택배 받은 것**** *갓 김 치 ----15000 × 4 병 = 60000 *무청김 치 ----13000 × 2 병 = 26000 *사과식 초 -----7000 × 1 병 = 7000 *택 배 비 ---------------------4000 총 37000원 ******8 일 받은 물품 ******** *감 < 차량 > -----20000 × 2 박스 = 40000 *택 배 비 ------------------------4000 --두상자 *아까시아황매 ----20000 × 4 병 = 80000 *특 선배 식 초 ----10000 × 4 병 = 40000 *택 배 비-------------------------4000 -- 한 상자 *무 청 김 치---13000 × 4 병 = 52000 *초매실 1.7리터--- 20000 × 2 병 = 40000 *현 미 튀 밥 ------- 2000 × 2 봉 = 4000 *택 배 비 -------------------------4000 --두상자 총 266000 ▶ 37000 + 266000 = 303000 ▶ 제가 갓김치를 18000에 먹겠다고 했으므로 (18000-15000)×4병=12000 ▶고로 총금액은 303000 + 12000 = 31 만 5 천원 입니다. 제가 이렇게 자세히 적는 것은 보우 도우미?활동의 일환입니다. 도움들이 되셨는 지요. 특히 택배비 계산요. 노란 줄로 두상자씩 묶어 4000원씩이고 한상자가 외로이 홀로 붙어? 왔어도 그 놈도 4000 원입니다.< 8일 분 참조.> 남숙씨 기도가 간절하군요. 그 기도 속에 제마음도 함께 갑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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