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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잘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며....푸신 썰(說)에 의 하면요. --눈에 드는 남자가 생기면 절대 그 앞에 알짱거리지 말고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한번씩 나타나라-- --대통령이 만약에 늘 얼굴 맞대고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대통령이겠느냐?-- 등등 이었는데요... 요새 노대통령을 보며 우리 담임 말이 맞지 싶습니다. 대통령의 홈페이지는 없어져야 오히려 국정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거든요. 정치란 커다란 원 그리기 같은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 큰 원의 둘레에 있는 사람은 누가 안에서 원을 그리는 지도 안 보이는 그런 큰 원 말이죠. 노대통령에게 희망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요새 많은 걸 느낍니다. 그리고 모든 사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도 가집니다. 흑백논리가 아닌, 경우에 딱 맞는 색깔의 섬세함 같은 거지요. 참 우리 조상들은 음양이 흑백논리라면 그걸 아우르는 오행을 접목시킨 혜안을 가졌는데... 왜 우리는 그 전통을 하나도 따르지 못 하는 걸까요?... 탈 권위가 민주의 기초래도 되는 양 권위를 가져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탈권위를 주장하면 흑백논리죠. 코카콜라 회장이 했다던 연설이 생각납니다. 인생이란 5 개의 유리공놀이다,그어느 것도 놓지면 깨진다. 어느 것을 하나 먼저 던져 놓고 다른 거와 놀다 그게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얼른 받아야 한다...뭐 이런거였는데 5 개의 영역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는 사업가라 일, 친구,사랑...등등이었던 것 같은데요. 노대통령도 권위를 던졌다가 얼른 다시 받고, 그러면 좋지 않을런지... 하여튼 참 어려운 게 대통령인가 봅니다. 또 하나 옛날 생각 난 김에 모정(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이란 영화에서 제니퍼죤스와 윌리엄 홀덴이 비련의 주인공으로 나오잖아요? 근데 저는 치매라 거의 다 잊었지만 지금까지 기억하는 가슴에 박혔던 말이 윌리엄 홀덴이 제니퍼죤스의 집에 처음 가게 돼서 그 방을 죽 훑어보며 한말이 대충 기억에-- 이제사 당신을 정말로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비로소 이제 당신을 생각하면 그림이 떠오를 것이다. 여기서 무얼 하겠구나 , 저기서 무얼하겠구나-- (아이구 시나리오 내가 다시 씁니다 그려, 몇년 전에 본 건 지도 잊어먹은 주제에...) 말하자면 이게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와 같은 거지만...사랑에 빚대니 감칠 맛으로 기억되잔요. 그 후 이 <백문이불여일견>을 여러면에서 진리임을 확인하며 이 말을 되새겼지요. 이번 보우잔치도 이 진리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군요. 성혜숙님의 집은 못 보았어도 얼굴은 뵈었기에 사과즙 한모금 드시고 쌈장에 부시는 게 보입니다 그려... 그리고 송하샘님 영농일기 보며 사과나무 전지 하시는 그림도 정확히 보이구요. 햐여튼 보우농원 잔치 후 게시판 에서 뵙는 기쁨이 배가되었습니다.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 김남숙님 이신가요? 쌀 소포장 제안 하신 분께..고맙습니다. 제안 동지가 생겨서요. 이제 눈총 받아도 둘이 받을 거니까 ... 우리 동지 맞지요? 저는 뭐든지 소포장 주의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늘 말씀 드렸는데.. 그게 안 되는 이유로, 생산량이 많지 않아 소포장이고, 뭐고 할 양이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대체 맞는 말씀인지라 더 이상 제안하지 못 했지요. 그래서 겨우 졸라 성공?한 제안이 각종즙 반박스씩 판매하는 거였는데... 그것도 게시판에 글만 올리시고 농원 소개 상품안내에는 추가기록도 안하셨어요. (송하샘님 !! 상품 안내란에 반박스 값도 공지 하심은 어떨런지요?...) 하여튼 반갑습니다. 송하샘님께선 정확한 판단과 합리적 사고력을 지니신 분이셔서 제안드리기가 좀 조심스럽죠... **송하선생님 !! 오늘 청국과자 받았어요. 참 맛이 좋습니다. 이런 상품을 만드신다는 게 ... 이런 분야에 계신 분들이 보면 질투 나겠어요. 아마 김한복 교수가 보면 --아니!! 이럴수가?--하며 청국장박사 칭호 받아 마땅하다 그럴 것 입니다. 그런데 성혜숙님 상상력도 대단합니다. 보지도 않고 어찌 맥주 안주 생각을 하셨을까요? 진짜 맥주 안주로 딱이네요. 양주 안 주도 괜찮을 것 같구요. 이제 오이지와 함께 마늘, 매실 초절임도 기대해 봅니다. 이러다 <보우식품회사> 되는 거 아닌지 모르 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희망사항 아닐른지요.. 우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주인 인 <보우식품> 만들어 가는 기분으로 지금처럼 마음을 합쳐갑시다. 뭐하느라 저도 괜한 날밤 새다가 이런 저런 글 올립니다. 참 마늘 나오는 거 있으면 다음 택배 주문에 조금 사서 빈칸에 넣어주셔요.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모두 좋은 나날 되십시요. 참 !! 황위정씨 오랜 만에 들오오셔서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근데 황혜정씨는 요새 엄청 바쁘신가 영 소식이~~ 혜정씨~~!! 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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