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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전 송하선생님의 음성을 두번씩이나 듣게 되어 너무 기뻤답니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고 계시고 몸소 실천하시면서 기쁨을 주시는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사과즙과 식초 그리고 아직 흙이 떨어지지 않은 무우까지 너무 잘 받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따사롭습니다. 벌써 짧은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제가 십여년이나 차이나는 친구들과 요즘 함께 공부하게 되었답니다. 전 아직도 겨울 외투를 입거나 속에 열심히 끼어 입구 다니는데.. 역시 젊음은 부럽더군요.. 학교에 큰 목련나무가 있는데 어제까지만해도 봉우리를 꼭 오무리고 있더니 오늘은 살며시 봉우리를 펴고 있었어요... 그동안 쭉 소화기 계통에 장애가 있어 병원에 다녔는데 더 큰 병원으로 가 봐야할 것 같아서 소견서를 받아왔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심란하네요.. 결혼후 줄곤 아기 생각을 많이 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약과의 전쟁을 끝질 못했어요..건강한 아기를 위해 제가 건강해야 할텐데요... 부디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으면...그리고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갖습니다.. 부모님께도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주저리 이곳에 하고 있네요... (아픈것이 뭐그리 자랑이라고...) 부디 송하선생님을 비롯 보우농원 가족분들 모두건강할때 건강을 챙겨주시길 하는 바램으로 적어 봅니다.. 지금의 작은 시간들도 소중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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