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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오니 구수한 청국장 향이 그득합니다. 입안과 목이 헐고 부어서 먹는 것에 통 신경을 안쓰고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청국장이 간절한데 ...... 없쥬? 생이든 가루이든 먹고 싶은데요. 기다리겠습니다. 꿀을 먹으면 입안이 괜찮을까 싶어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습니다. 겨울 동안 보우표 음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것저것 해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곧 정신없는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즉석 식품으로 대체하는 어리석은 짓은 안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의 주소도 선생님의 카드에 기재되었을까요? 청국장 2종류 모두 부탁드립니다.(현미도......) 전화번호만 쓸게요. 016-268-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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