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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북,,,잡,님께서 남긴 내용] ː소재와 지식이 짧은 작가는 성을 소재로한 글이 많고 주위의 관심을 억지 논리로 이해 시키려 한다! ː ː곧 그사람의 의식과 지적 수준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 - - - - - - 농민인 내가 홈페이지를 운영하여보면 바로 한계가 보이는데 그 이유는 소재가 짧고 단순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철따라 작물따라 논에가서 일하다가 과수원에가서 일하다가 해 떨어지고 어두우면 집에들어와 저녁밥먹고 9시 뉴스좀보고 컴앞에 앉아 여기저기 남의집 기웃거리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찾아보고 그 단순하고 알량한 하루일과도 일기라고 낮부끄러운 신변잡답 써놓은것을 방문객이 읽어주시고 누가 글좀 올려주시면 그렇게 고마을수가 없답니다. 어떻게든 썰렁함에서 벗어나고자 나름대로 노력해 보지만 소재와 지식이 짧은관계로 마냥 썰렁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삭막한 홈페이지에 부산의 김나야님이 간통이야기를 올려주셔서 분위기를 돋우워 주셨는데 거기에 대고 소재와 지식이 짧은작가 운운해서 찬물을 끼언져 버림은 잘못된 처사라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자체가 공공성이라 한다해도 어떻든 이 홈페이지는 나 개인의 홈페이지인데 남의집에가서 그집에 온 손님한테 의견을 묻거나 자기의 의견을 개진함이야 좋은일이지만 너 유식하다 무식하다 하는것과 같은꼴이라 민망하고 남을 칭찬보다 꾸중하는일에는 자기의 실명으로해야 당당하고 볼만한 일일진데 조상이 물려준 숭고한 이름석자 밝히지 못함은 조상을 욕되게 하는일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만나본 김나야님은 대단히 품위가있고 온건하고 사려깊은 사람이었습니다. 천연염색 생활한복이 그렇게 은은하게 아름다운줄은 미쳐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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