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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월 29일 사과즙 1솥을 마치고 떡뻥만들 가래떡을 만들려니 그리 생각하고 이른 아침 작업을 시작하려하니 작업장에 많이도 담구어진 쌀들 때문에 사과즙 가공이 불가라.. 별수없이 떡을 먼저하기로 하고 작업팀을 둘로 나누어 떡하는 팀과 배추시레기 삶아씻는 작업이 시작이라... 일반적인 멥쌀로 떡국떡을만드는 작업은 사실 아주 쉬운 일인데 떡뻥가래떡은 말려서 뻥튀기 할것이라 그 재료가 멥쌀황미에 15%의 찹쌀과 15%의 검정향미가 포함으로 검정향미 또한 찹쌀이라 찹쌀의 비율이 30%나 되니 이건 흡사 검정인절미 인셈이라 작업을 하여보면 일반 가래떡과는 전혀다릅니다. 가루내는것도 다르고 시루에 익히는것도 다르고 가래떡으로 밀어내는것도 또한 전혀 다르게 상당한 주의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어떻든 짙은 보라색 가래떡 만들고 마을에 몇분 떡 만들어 드리고 나니 오전이 훌쩍 지나갑니다. 오후에는 모두 배추시레기 삶고 씻고 헹구어 건져내어 물기를 빼는 작업과 무청시레기 또한 삶아 헹구어 우리고 건저내어 물기를 빼는작업이 말끔이 끝이나니 이렇게 많은 일을 부지런도 하고 매시럽게도 마치었습니다. 일방 며느리하고 아들은 김 진공포장하여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진공포장의 속도가 원래 느린것이라 이일로도 복잡한데 내 생일이 1 월 3 일 인데도 당겨서 세워준다고 다들 모이니 거기에 둘째 아들과 며느리 와 손자와 큰딸 과 사위에 두 아이들이 끼이니 한편은 복잡하기도 하고 한편은 보기좋은 모양이기도 하여 복잡하면서도 즐거운 일 이었습니다. 저녁식사후에 눈발이 보여 서둘러들 떠나보내고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밤을 세고 나오니 이런~ 눈이 많이도 내려 있습니다.역시나 겨울은 눈이 내려야 제격입니다. 어제밤에 막둥이딸 양지는 보드탄다고 무주스키장에 갔는데 가지 말라고 하여도 그도 말리지 못하고.....눈이 많이 내렸으니 그간 애타던 스키장이 신이 나 있겠습니다. 사진에 좌측 3단으로 쌓아놓은 상자가 동치미 상자입니다. 동치미가 딱 맛이들어 더이상 익지 말라고 대부분은 쎄미냉동실로 옮겨두었고 그리고 어제들 퍼가고 그리고 당장 판매할 량만 밀폐용기에 담아 눈이 내린다 하니 눈을 좀 맞히어 아침에 냉동고로 옮길것입니다. 요즘 동치미 맛이 아주 알맞게 익어 좋습니다. 조금 있으면 시레기 포장 작업을 시작 하여야 할것이라 우선은 마당에 눈을 치워 주워야 할일이라 마당에 눈 치우러 나가 보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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