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밴쿠버 사진들은 참, 역시 널찍하고 트인 느낌이 나네요. 잘~ 봤습니다. 하여튼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하하... 근데 미안하시긴요. 제가 답글달기 부담된다 했지만, 그건 '나한테 물은 것도 아닌데 자꾸 내가 나서는 게' 부담된다는 거지요. (마이너스나 시공사나 여기나, 제 글의 상당수가 답글이지요.... -_-;;;) 저를 직접 '지정'해서 물으시면 부담없이 얼마든지 아는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는대로'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미안하게 생각하실 것 전혀 없으세요. 어... 근데 옥수수는 제가 경험은 없이 추정만 하는 거라서 혹시 결과가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흑.. 죽 끓이는데는 정말 슬로우쿠커가 딱입니다. 팔아프게 저어줄 필요도 없고, 그러니 가스렌지 한참 틀어놓고 붙어 서서 그 가스 다 마실 필요도 없죠. 눌지도 않구요. 되직하게 해서 오래 두면 가장자리가 살짝 눌기는 하더군요. 그치만 그거야 살살 긁으면 다 떨어지는 거고, 절대 타지는 않으니 편해요. 저는 계란을 안 먹지만 아빠 드시라고 쿠커에 해봤는데 흰자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그럴듯한 구운계란이 되더군요. 계란이나 감자나 고구마나, 그냥 다른 거 아무것도 없이 그대로 넣어두기만 하면 끝이예요. 물은 안 넣어도 저절로 생겨요. ^^ 육개장이나 수육 만들기도 좋구요. 역시 저는 해먹을 일이 없지만~ 저도 슬로우쿠커 사기까지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꼭 필요한것 같지도 않았고, 그거 말고도 사들인게 많고... 또 워낙에 뭐 하나 사려면 엄청 고민하고, 살때는 천지사방을 다 뒤져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려고 안달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러다 콩이랑 호박죽때문에 결국 사고야 말았는데, 좋아요. ^^ 타이머는... 제가 마이너스클럽에 올린적이 있는데요, 절전용 콘센트타이머가 시중에 따로 나와요. 전파상이나 테크노마트 같은데 뒤지면 아마 나올걸요. 쿠커 아니라도 어떤 전기제품에건 쓸 수 있죠. 콘센트와 플러그 사이에 연결하니깐요. 근데 대부분 사용법이 좀 복잡해요. 그래서 기계랑 무진장 안 친한 분들은 머리에 쥐내릴지도... ^^ 슬로우쿠커 자체에 타이머가 있으면 물론 훨씬 편하겠죠. 타이머 조작이 간단할테니까요. 저때문에 슬로우쿠커에 눈독들이게 되셨으니, 제가 '소비'를 부추긴 셈인가요? 하핫.. 하지만 조금이라도 살림을 편하게 해주고 또 건강에 유리한 물건이니 추천해도 나쁠것 없지않나 해요. 살림을 편하게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다 살자고 '살림'하는 건데 몸 축내가며 살림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어요. 사실 밥 먹을 때면 종종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난 이렇게 잘 먹는데 가난때문에 또는 전쟁통에 다치고 죽고 굶는 사람들은.... 잘 먹는대봤자 따뜻한 밥에 정말 평범한 반찬 몇가지가 전부지만, 세상엔 그정도도 진수성찬이요 사치요 천국의 음식인 사람들이 많이 있을테니까요. 그런 생각이 자꾸 들다 보니 제가 뭔가를 사고 소비하고 질좋은(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에 '원죄의식' 같은 게 쌓여요. 그래서 물건이나 음식에 대해 얘기할 때면 무슨 강박관념처럼 싸게 샀다는 걸 강조하게 되고 그래요. 그치만... 내가 무슨 사치를 하거나 삶에 불필요한 것에 몰두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하며 위안으로 삼기도 하죠. 원죄의식때문에 밥을 굶거나 필요한 물건을 안 살 수도 없구요. 누구나 처한 처지와 사는 방식이 각각 다른 거니까요. 다만, 그 원죄의식을 잊거나 떨쳐버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절제하고 검소하게 살아간다면 되는 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ː[조해순님께서 남긴 내용] ː통했습니다. 지연씨 안테나 성능?이 아주 우수한가봐요. ː다시 답글을 원한건데...바쁘신데 미안도 해서 답글 안 써도 되는 쪽으로는 썼지만...속으로는 엄청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ː ː그래서 지연씨 글 읽자마자 한국 중앙가전으로 전화했지요. 타이머 있는 것도 수입되는지...답변이, 타이머 있는 것은 없다는 군요. ː그사람들은 타이머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저는 편리 할 것 같거든요.건망증이 심해지니, 그냥 시간 맞춰두면 되니까요. ː지연씨 아니었으면 한국가서 타이머 찾다가 오호 통재라~~하고 한참 억울 할 뻔 했네요. ː ː슬로우 쿠커 참 요긴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생으로 씹어먹자주의여서 제겐 필요 없다 하고 비켜 있었는데... ː실상 지연씨의 전문가 수준의 글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치고 말았을 겁니다. ː ː새색씨 살림 장만하는 기분으로 업? 되는 기분이네요. 옥수수 킬러 거든요... ː우리 신랑(흠~신혼기분?)이 어디가면 뭐 절대 사오는 법이 없는 데,찰 옥수수만 보면 한자루씩 사옵니다. ː한 까탈 하는 제가, 아무 첨가물 없이 쪄야 먹는 고로, 생옥수수가 필요하죠.이제 제대로 쪄 먹게 생겼습니다. ː호박죽도 좋아하고... 또 팥도 좋아하는데... 새알심 팥죽은 생목이 올라서 쌀 넣은 팥죽이 좋은데... 딱 이겠네요. ː뭐 하다 안 되는 거 있으면 지연씨 한테 물어봐도 되겠져~~? ː ː오늘은 세계 최대의 스키장이라는 휘슬러스키장에 갔다 왔지요.밴쿠버 북쪽을 따라 가는데,경치가 끝내 주더군요. ː밴쿠버는 바다는 호수같고, 호수와 강은 바다 같은...각기 마이너스 조건이 삭제?된 참 축복 받은 땅이지요. ː그 축복 대신 신업발달이 안된 댓가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요.여기는 굴뚝산업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가 다 수입이랍니다 ː ː아래 사진은 호수 같이 잔잔한 밴쿠버 바다인데 다른 데서 펀 사진 입니다. 그 호수?바다가 신기해 사진을 찍엇는데... ː실력이 모자라 별로 인고로... 누가 사진 올리라고도 안 하건만 한번 하면 그냥 습관이 됩니다. 병통도 참 여러가지입니다. ː ː휘슬러와 우리 평창과 동계 올림픽 경쟁이라는 데... 언제 평창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ː스키는 못타지만, 휘슬러는 봤는데, 평창은 못 보았으니... 이거 국민 된 체면이 말이 안 될 것 같아서리 찔리거든요. ː ː지연씨가 공무원이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ː우리나라 국익?에 한 협조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ː ː여기 보우농원에도 많은 협조 합시다. 저는 내놓고 협조 한다고 떠드는 사람이지만... 실상은 지연씨 같으신 분이... ː ː지연씨~~ 고마와요. 가까이 살면 서로 슬로우 음식 나누어 먹을텐데...그냥~~ 글로 나누어 먹읍시다. ː여기 보우마당이 제일이겠죠? 종종 뵈요~~ ː ː************* ː ː* 송하샘님 !! 우리 딸이 사진실력 대단 하다고 감탄하네요. ː냉이가 저렇게 멋있는 거는 오로지 사진실력이라네요. 내 참~~ 우리는 그게 유기농 고집인 줄 다 아는데...ㅋㅋㅋ. ː ː ★긴급제안★ ː간장 신청하실분~~!!!. ː각자 믿으시는 그 어떤 분들께 기도 합시다. 간장 잘 우러나라고요. ː ː저는 햇님!! 땅님!!에게 빕니다. ː햇님의 이성(理性)인 소금과... 땅님의 감성(感性)인 물에 우리 송하샘님의 정성(精誠)이 잘 스며들어... ː부디 생명을 가진 물로 거듭나소서~~삼가 비옵나이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이전 20개] 1 .. 2881 2882 2883 2884 2885 2886 2887 2888 2889 2890 2891 2892 2893 2894 2895 2896 2897 2898 2899 2900 .. 3028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