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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과수원에서 길러온 물 420 리터에 소금 120 Kg 을 풀어놓고 오후내내 항아리 단속하여 준비하여 놓고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메주씻어 항아리에 차곡차곡 쌓아 채운후 마이크로 필터로 걸러낸 맑은 소금물로 채우고 메주가 물위에 떠오르지 못하도록 대나무 빗장을 넣어 그 밑에 메주를 밀어 넣는것이지요. 다 마치고 유리뚜껑잘 덮어놓으니 그 때시간이 오전 10시 이때부터 빗발이 비치더니 오후 내내 줄기차게 비가 내립니다. 아슬아슬하게 장을 무사히 담궈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된장의 총량은 대략 300 Kg 간장은 200 여 리터정도 되리라 짐작합니다. 통상 된장이 맛이있으면 간장이 맛이 없고 간장이 맛이좋으면 된장맛이 떨어진다는데 그 중간을 택한게 이정도의 양이 됩니다. 아무튼 올해 된장간장 잘 우러나 맛이 있었으면 하는 기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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