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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가 면역력이 엄청 떨어져 벌써 두번째 폐렴을 앓고 나니 건강에 대한 자신이 조금 없어졌다고 생각들어 >그래서 선생님께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폐렴은 다 치료가 되고 회복단계입니다 >이 회복단계에서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데..제가 입이 좀 짫습니다 >육식을 하지 못한 까닭에 가물치와 잉어을 고아서 팩에 먹으려고 하는데..선생님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부탁드려요 제하나만 하기 뭐하면 제하고 저의어머니 저의동생까지 해주시면 같이 먹도록 할께요 >그것때문에 전화했는데 전화받지 않아서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답 변 ------- 내가 옛날부터 가물치 회를 잘 먹는 편인데 가물치가 양식과 자연산이 있습니다. 자연산 또랑가물치는 육질이 인절미 마냥 쫄깃거리는데 양식은 전혀 아닙니다. 그걸 먹고나면 자연산은 소변이 뽀얄정도로 즉답을 하는데 양식은 별로 입니다. 그래서 여러 경로로 자연산 가물치를 잡으면 알리도록 하였다가 잡았다 하면 그 장소를 물어서 오염되지 않은 장소가 확인되면 금액을 지불하고 그걸 가져다 마을 가게에 주면 남자 선수들이 작업을 하는데 선수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같이 나누어 먹고 나는 조금 별도로 챙겨와 다음날 먹는데 가물치는 반드시 무침회로 하여야 하는데 그게 다음날이면 물이생겨서 육질은 조금떨어 지지만 그래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잉어도 자연산과 양식이 별도라 일반인?들은 가물치나 잉어나 자연산과 양어를 구별하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 두가지에 대추와 생강 그리고 감초를 넣고 오래오래 달이어 체에 받치면 물만 나오게 되고 가시나 비늘 뼈는 흡사 솜마냥 받쳐집니다. 그 다음이 문제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포장기는 사용할수 없는것이 과일이나 채소즙 전용이라 거기에 물천어를 넣어 포장하면 그 냄새가 오래 베이는것이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그걸 시중에 맡기자니 뜨거운것을 나이롱망에 넣어 탈수하면 환경 호르몬이 어찌 될것이며 또 포장지가 CLP 가 대부분이라 (사실 100%) 그도 맡길수가 없는일 입니다. 그렇게 스테인솥에 오래 고아서 스테인망에 스테인 조대로 떠서 걸러서 다시 끓여서 거품들 걷어내고 뜨거운채로 유리병에 조청 담을때 같은 방식으로 담아서 식은후에 뚜겅닫고 냉동을 시켰다가 먹을때 뚜겅 풀어내고 전자레인지에 뎁혀서 먹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시중에 락엔락의 재료가 바로 CPP 로 안전도가 확인되는 품목인데 그게 자기들 말로는 100 도 정도는 문제 없다 하지만 거기에 80 도 정도 식은후에 담아 식으면 냉동 시키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한번에 먹을수 있는 500 그램정도면 좋을듯 합니다. 그건 그렇다 하여도 자연산 가물치나 잉어값이 얼마나 고가인지 아마 상상이 되지 않을것 입니다. 보통 양식에 비하여 3 배 이상입니다.예컨데 자연산 장어 한마리에 40~50 만원이 홋가하는데 가물치나 잉어값 역시나 자연산을 알아보면 완전히 미국말 나올것인데 그걸 어찌 감당 하실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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