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 황매&설탕을 담는 병이 부족하여 절반정도 담고 나머지는 어제 병이 도착하여
담아내는데 그게 제법 복잡한 순서를 거쳐야 합니다.
아들하고 둘이하면서 내가 하는말이 "이게 황매&아카시아는 잘 팔리는데 황매&설탕은 팔리지를 않는다"
하였더니 아들이 하는말이 아버지가 사가지 말라하시고서 아니팔린다는 걱정이십니까.
굳이 설탕싫어하는 분위기 아시면서 설탕썻다고 광고하시는것은 이거 사가지 마시요
하는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매실액이 고급호화병에 담았던
재활용소주병에 들어있던 간에 모두가 설탕으로 추출한것에 더 단맛을 내려고 올리고당 넣은건데
그러면서 설탕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던데 아버지만 이건 설탕으로 추출한것입니다
광고하면 누가 선물용으로 사가겠습니까. 멋진병에 멋진 상자에 담아보내지는 않을지라도
선물하는사람 체면 세워주려면 이름부터 설탕이란 글을 빼어야합니다.
따는 맞는말이다싶어 여러 싸이트를 둘러보니 마땅한 이름이 없어 그냥 익은매실즙
이라하자니 즙이라 할려면 순수 매실즙이어야 하는데 설탕으로 추출한것이니 그도 아니고
익은매실액기스 하려니 액기스란말에 거부감이있고 황매액 이라할려니 얼른보아 무슨말인지 모를것 같고
익은매실액이라하자니 익은매실은 우리말이고 액은 漢字어이니 그도 마땅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중 무난한 이름이 <익은매실액> 이라 쓰려 합니다.
더 좋은 근사한 이름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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