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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즙 가공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가 말린무청 입니다. 무우나 당근이나 우엉등은 설사 폐농하여 준비하지 못하엿다 하여도 유기농 매장을 잘 돌아보면 구할수가 있으나 무청만은 구입도 불가합니다. 일반 무청은 많이 있으나 그건 믿을수가 없어 사용할수가 없는일 이라서..... 채소즙의 맛도 색깔도 말린무청이 내 주는것이라 내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농사입니다. 이게 작년 12 월 초순부터 폭설에 강추위가 몰아부쳐 이러다가 잘못하면 무우도 무청도 실폐가 아닌가 걱정 하였으나 15 일날 비가내리고 16 일 17일 기온이 영상이다가 18 일부터 다시 한파라는 예보라 아직 마르지 않은 밭에서 조금은 무리하였지만 17 일 최선을 다하여 일단 무우가 안전한 냉장창고에 입고가 되니 절묘한 타임 이었고 18 일은 무청은 얼어도 아무 문제 없는것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거두어 들여 전용 건조장에 걸어 두었고 계속 얼었다 풀렸다 하면서 바짝 말랐는데 이게 비가 내려 눅눅해지지 않으면 손을 댈수가 없는것이 바스러 지기 때문 입니다. 이번 2 월 26 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 하는데 이번에 많은비가 화요일 까지 4 일간 내린다 하여 27 일 일요일 오늘 일손들을 부탁하여 아침에 작업 시작할때 아직은 덜 눅눅해져서 작업이 불편 하였지만 그래도 시간상 촉박하여 작업을 시작 하였고 점심도 미루고 다 마치니 오후 2 시 인데 이미 아주 눅눅해져서 조금은 걱정 이었지만 다 마치고 냉장창고에 일단 입고를 마치고 나니 비가 봄비가 아닌 장마철 장대비로 내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려 버리면 너무 과습하여 품질이 급격하게 떨어져 버리는것인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작업을 마치었습니다. 다들 부지런을 내어주고 나주 클럽에서 힘센 장사가 지원나와 일이 아주 수월 하였습니다. 만약에 이번 일을 속전으로 마치지 못하고 화요일까지 비 내리는 날씨가 영상 10 도로 방치가 지속 되어 버렸다면 큰일 날뻔 하였습니다. 하나님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단 냉장창고에 안전 하게 들어 갔으니 차차 시간을 내어 냉동창고 정리하여 자리를 만들어 냉동창고로 옮겨 장기보관에 대비 할것 입니다. 무우도 무청도 날씨의 장애를 절묘하게 피해 나갔습니다. 무청 건조장이 휑하니 비었네요 비 개이고 건조 해 지면 진공청소기로 말끔하게 청소하여 다시 가을을 준비 할것 입니다. 오늘 혹시나 보우가족중 누구 내려 오시나 기다렸는데 내심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렇기는 하나 오후에 워낙 많은 비가 내려 오셨더라도 피차 불편할뻔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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