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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원래 단무지는 몸이 가늘고 깊이 들어가고 또 위로 쑤우욱 올라오는거라 ː강변의 사질양토에 심어야 미끈미끈한 잘생긴 모습인데 이걸 조선무우를 심는 ː황토밭에 심어 놓았으니 무우입장에서보면 최악의 조건에 심어놓은것입니다. ː ː이걸 어제부터 뽑아 밭에 널어놓았는데 이게 뽑아보니 죽어라고 뽑히지도 않고 부러지기 십상이고 ː인삼뿌리마냥 人體를 닮아 쓸수없는게 또 상당수이고 ...영 못생겼네요. ː그러나 맛은 아주 좋습니다. 단무지 무우는 그냥 먹기가 불편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ː ː아마 단무지 무우를 황토에심은 사람은 나같이 미련한 사람외에는 없을터이고 ː전국에서 황토밭 단무지는 자연히 보우뿐 이겠지요? ː하루 말렸는데도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대니 벌써 삐들비뜰해 지고있습니다. ː ː한 1 주일말려 전혀 멋부리지 않고 찹쌀 쌀겨에 묵은소금 그리고 치자가루와 생강대만 ː가지고 만들것입니다. 치자도 완도군외농협을 통하여 충분히 구하여 놓았거든요. ː ː조선생님 ! 안절임 김치를 지하 1 M 라면 대체로 온도가 영상 10~12도 정도인데 ː그 정도로 냉장고를 돌린다면 전기세 않들어 좋겠는데요. ː ▶ 지하가 1미터 온도가 그렇게 높아요? 그래서 그 김치독 꽤 큰거로 묻었는 데 위는 물러서 그냥 꽤 걷어내야 했었지요 어디 보우 들녁 한 켠에 남는 독아지 있으면 이렇게 묻으시면 ... 아 ~~ 거기는 남녘이라 땅속이 더 더울 건가요? 하여튼 그렇게 파묻은 김치 또 먹고싶은데... 완전히 파 묻는 게 아마 공기 차단 효과가 있어선가봐요. 그래도 소금이 적어선지 위는 많이 물렀지만.. 그런데 궁금 한 것이요...뭐든 공기는 산화시키잖아요. 그래서 음식도 공기에 노풀되면 안 좋은 거구요. 그런데 우리 옹기는 숨을 쉬니까 좋디고 하잖아요. 그럼 그렇게 조금씩은 공기가 통해야 좋은 건 가요? 단무지 못생겨도 상관 없습니다. 우리가 잘 생긴거만 먹다가 이리 된거 아닙니까? 사람도... 못 생긴 나무가 선산 지킨다는 데...싸가지? 없어도 공부 잘하는 자식만 이뻐하고... 오이도 반듯한 거만 먹으려하니까 농부들이 농약치게 되고 그리 된 건데... 보우가족 들은 못 생길 수록 높이 치실 거니까 걱정 마세요. 그나저나 그 예술적인? 단무지 기 찰 것 같습니다. 생강잎이 댓잎처럼 놓인 거가요. 그리고 꿀매실 건더기 넣으신다고 하신거 잊으신거 아니시지요? 그리고 아래 글에 건의 드린 보우 표준 박스 반짜리를 공식적으로 공지 하시는 거 어떠신지요? 제 입장에서도 각종 즙이 70 봉짜리 한 박스는 냉장고 야채칸 꽉 차는 데... 이거 한 박스 시키면 다른 거 넣을 수도 없지요 아니면 보우 표준 박스에 35 봉 넣고 청국이나 김치 한통 이렇게 주문할 수 있던 지요. 이제 생산품이 다양해 졌으니 무슨 조치를 생각하시고 계시겠지만... 정작 도시 핵가족 소비자 생활 형태의 주부입장은 경험 안 하셨으니?... 후후!! 그리고 어제 아짐들 몸뻬 5 개 샀습니다. 먼저 티샤스 색과 맞추느라고 진한 쪼코렛색입니다. 그냥 김치 담그실 때 작업복으로 편한 김치 국물 튀어도 물로 닦으면되는 폴리 섬유로요. 비 싼 거 아니니... 부담 갖지 마시구요. 그냥 우체국 가고 싶어서요. 그럼 생무 공지글 기다리며... 좋은 날씨 입니다. 이럴 땐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운데... 저는 우리집 양반 일정에 맞추느라고 요샌 주말 자유, 당분간 자진 반납상태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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