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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얽힌이야기들이 많아 틈틈이 연재로? 글을 올리기로 하고 우선 이번의 유정란 이야기를 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4~5년전에 정동수라는 친구가 임곡동의 산속에서 자연방사형으로 닭을 키우는데 내가 다니러 가면 닭도 잡아주고 계란도 삶아주고 후라이도 해주는데 그맛이 좋아 그 계란을 우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면 인기를 얻을것 같으니 내가 팔아주마고 하였더니 육계로 닭고기 맛을 제대로 낼려면 알을 낳기전의 말 그대로 영계는 풋내?가 나지만 알을 나 가기 시작하여야 개미가 있어 가급적 자연에 놓아 먹여 건강하기도하고 사료비도 아낄심산으로 이렇게 하는것이나 이 알을 판매할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알을 풀속에 자리를 잡아 낳는것이라 그걸 날마다 정확한 시간에 거두어 와야 하는데 그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각자 낳는 시간이 다르고 낳는 장소가 달라 계란을 거두어 와도 그속에는 몇일전 알도있고 방금 낳은 알도 있어 그걸 판매하면 바로 크레임에 걸려 몇조금 가지 못할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오는 손님들이나 주변에서 나누어 먹고 오는손님 실컨삶아 드리는것이라고... 대면대접이야 그걸 설명드리면 간단하지만 그걸 유통 판매하였다가 그걸 어떻게 감당하겠느냐고... 어떤 무식한 등대지기가 갈매기 알이 맛이있는줄은 알지만 언제 낳은 알 인줄을 몰라 일정 지역의 알을 전부 캐트려 버리고 그리고 그다음부터 날마다 알을 거두어 먹었다는 불량한 이야기와 같은 의미 입니다. 정동수의 설명이 육계는 자연 방사가 가능하고 좋지만 산란계의 자연방사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 그렇게 설명하면서 육계의 자연방사에서도 문제는 아무리 잘 지켜도 20 % 정도 닭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들고양이 그리고 들개 족제비등 포식동물들에게 당하는데 속수무책이라 면서 가격을 보통 육계의 5 배정도 주고 사가면 모르되 지금의 시세인 2 배 받고는 운영이 되지 않으니 아마도 오래갈것 같지 안다 하더니 근래에 소식 들으니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유정란을 판매하기 위하여 인근인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평화농장을 가 보았더니 하우스에 키우고 있어 그 젊은 부부를 옛날부터 백숙을 잘하는 친구네 식당에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기를 주로 자연 방사형 이야기 인데 앞서의 정동수 이야기와 일치하였습니다. 자연방사형으로 하면 알은 당연히 더 좋을 일이나 알의 판매는 어려운 일이라고 그래서 자연 방사형의 효과를 내려고 별도의 운동장을 두어 활동을 시킨다고 하면서 운동장에 많은 풀을 베어다 먹이는데 거기에도 알을 낳는경우가 많아 그 알은 거두어다가 판매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소비 한다고 합니다. 닭이 알을 낳는 시간이 대체로 오전이라 오후 3시경 운동장에 내 보내는데 그래도 알을 늦게 낳아 날마다 정확하게 추려 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하우스 안에 닭의 마리수가 너무 많지 않느냐 그 수를 줄여서 좀더 좋은 환경을 줄수 없느냐 하였더니 현재 무항생제 인증을 내어줄때 그 조건보다는 절반으로 줄인 마리수로 키우는데도 더 줄이라 하면 이제는 경제성이 없어 계란값을 올려야 하는데 현제가 여러조건의 최적의 하한선이니 그점을 이해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누가 키워도 알을 목적으로 하면 완전한 자연 방사형은 불가할수밖에 없음을 나에게 설명하면서 나의 사과밭을 보면 정말로 최적의 조건이니 사과밭에 자연 방사형의 닭을 키워보라고 권장하여 웃고 말았습니다. 농사도 양계도 그 재배자의 심성이 좋아야 산물이 좋습니다. 평화농장 김경호씨 내 큰아들보다 한살 아래의 젊은 부부 얼굴도 예쁘고 잘생겼는데 심성은 더 좋아보였고 성실한 부부라 그렇게 보였습니다. 자기들 고민도 어떻게 하면 자연 방사에 가까운 양계로 할까가 최대 관심사라 하니 우선은 이정도로 사용하면서 기다릴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아쉬운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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