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나주 라이더스클럽에서 만나 목포로 와서 훼리선 퀸메리호에 바이크들 싣고 제주로 오는데
제주를 배타고 다녀 본것은 20 대 때이고 그리고 비행기만 타고 다녔기에 40여년 만에 배를타고 제주로 오는데
그때에 비하여 격세지감이 있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의 규모가 그렇고 모인 인파도 엄청났고
옛날에야 배 크기가 360 톤 이었었는데 훼리선 크기도 16000 톤이라 하니 40배의 크기라서 그 규모에서 격세지감 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선박 여행은지루하였습니다. 바람도 무척 세고 파도도 대단 하였지만 배는 별로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오후 2 시에 내려 제주를 동쪽으로 한바퀴 해안도로와 중산간 을 투어하고 저녁식사 걸게 하고 숙소에 들어 왔습니다.
오는길에 제주회원분들이 사시는 제주시의 井實 에 사시는 강일호님 그리고 서귀포 법환동에 사시는 세분 등
10 여 분의 성함과 주소가 스칠때 마다 반가움이 대단 하였습니다.
내일은 서부 해안도로를 돌아 다시 중산간 도로로의 한바퀴 투어가 일정 입니다.
투어중 미안 한것은 자전거로 온힘을 다하여 올라가는 훌륭한 분들을 제끼며 친 환경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내힘이 아닌 기계의 힘으로 소음과 매연을 풍기는 바이크로 스쳐 지나 가는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 하기도 한 일 이었습니다.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나도 내일을 위해서 잠을 자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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