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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배우고자하는 의욕만 넘쳐 괜시리 바쁘기만 합니다. 경포에 횟집하는 지인이 계셔서 가끔 산오징어를 잘 가지고 오십니다. 집 텃밭에 심은 배추, 무, 풋고추를 넣고 버무리니 전원생활의 기쁨에 감사합니다. 보우 <초마늘액>이 제겐 전천후 요리양념인데 왜 인기폭발?이 아닌지... 이거 한통만 있으면 일년내내 요리가 엄청 쉬워지는데요, 이 생오징어 무침도 보우초마늘액 듬뿍치고 초마늘 서너개 저며넣고 배썰고 제가 만든 토추장만 넣고도 기찬 맛이 됩니다. 그런데 이 초마늘은 보우마늘로만 해야 될거 같아요. 아직 보우마늘 같이 맵싸한 마늘은 못 봤거든요. 하여튼 내년까지는 쓸 게 있으니...마음놓고 줄풀즙에 대해서요...제가 너무나 신기한 체험을 해서요. 팔목에 쌀알만한 사마귀가 났는데 줄풀즙을 집중해서 먹었더니 없어졌어요. 그러던 차 눈밑에 아토피증상 같이 거찰거칠 붉은 기가 생겼는데 무슨 들풀때문인지... 옻칠배우러 다니며 옻칠 사포질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차차 번지는 기분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줄풀즙 두봉을 끓여 한봉 분량으로 진하게 달여 계속 발라주다가 아예 약솜에 묻혀 눈밑에 반창고로 붙이고 잤습니다. 하루만에 증상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예 줄풀로 화장수대신 쓸려구요.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닦아주니 양도 얼마 안 들고 효과는 짱입니다. 그런데 <수세미즙>이 옛날 우리선조들 화장수였으니... 보우에 100% 수세미액이 있다니 얼마나 좋으지요. 물에 끓이신 수세미즙도 좋지만 100% 원액은 더 좋을테지요... 송하선생님과 박종대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보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보우에 다녀온지도 너무나 오래되서 뵙고도 싶구요. 줄풀은 지난 주에 받은 게 있고 수세미액 주문올립니다. ************************************** ★ 단감 1 상자 - 아무품종이나요. 처분안되는 거 주세요. ★수세미액 - 이건 어떤 단위인지요...병인지 팩인지...적당히 주세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가천리 산 129 - 13 사누스빌탑 조해순 033 - 344 - //// 010 - 3366 - //// ★ 밤껍질 정말 고맙습니다. 말리신 정성이 아까워 물 못들이고 저도 말리고 있습니다. 말린 건 한겨울 다른 염재 구할 수 없을 때 요긴히 쓸거구요. 안 말린 밤껍질 그냥 두어자루 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생밤껍질 그냥 끓여쓰면 된답니다. 그런데 이것도 일인데 바쁘신데...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받은 밤껍질 택배비 입금 했습니다. 잊어버릴까봐서요. 택배비만 넣기 죄송했습니다.정말 택배비만 넣어도 될까요... 말리신 정성을 돈으로 환산 할수는 없고...선생님 정성 헛되지 않게 정성으로 쓰겠습니다. ***************************** 아래 주문은 저의 조카네로 보내주시고요. 입금은 제가 <김의성>이름으로 하겠습니다. ★ 엇갈이 김치 2 통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355 -5 경일빌딩 6 층 < 코리아나화장품> ★ 김의성 032 - 663 - ////. 011 - 733 - ////. 그리고 김의성으로 올해 김장김치 두박스 예약합니다. ******************************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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