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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아이랑 잠깐 다녀오는데 날이 정말 봄이다 싶을 정도로 따뜻합니다 그러고보니 '매서운 추위'란 말은 이제 쓸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춥지 않은 겨울이었네요 ^ ^ 혼자 사는 친구가 자꾸 끼니를 거르고 일이 바빠 몸을 챙기지 못하니 옆에서 보기가 좋지 않아 보우표 반찬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 ^ 그리고 아껴 먹는다고 먹은 묵은김치랑 된장콩잎도 어느새 동이 나고 시댁에도 한 번 맛 좀 보시라고 드리면 좋겠고 아 아 아 정말 보우표 음식은 예술이에요, 예술 ! ! ^ ^ 주문 1. 은행쌀 1 10,000원 된장콩잎 1 10,000원 묵음김치 2 10,000원 배추시레기 1 2,000원 택배비 포함 36,000원. ---> 이것은 제가 받을 품목입니다. : 서울시 성동구 금호2가 501-71 삼성빌 //// 호 홍선미 (010-7754-//// ) 주문 2. 더도배즙 20봉 14,000원 묵은김치 1 5,000원 된장콩잎 1 10,000원 집장 1 3,000원 김 1 4,000원 택배비 포함 40,000원. ---> 이것은 친구에게 보낼 품목입니다.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48-24번지 //// 층 김경림 (010-3909-//// ) 모두 더해 76,000원 입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 ^ 친구한테 힘이 불끈 솟을 보우표 음식을 선물할 생각을 하니 제가 더 괜히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더더더더더더!!!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고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 ^ 진짜 진짜 선생님 최고 ! 보우 최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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