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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염고추장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 ^ 아침부터 머리도 어질어질하고 온몸에 힘이 쭉 쭉 빠지는 것이 그래 월요일은 안그래도 택배량이 많아 정신없으실 테니 오늘은 넘기고 그냥 수요택배로 주문을 해야겠다 했는데 이건 수요일까지 고추장이 남아있지를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로 예약입니다 ! 할까 했는데 그마저도 예약글 확인하고 하나 빼놓고 다음에 넣고, 괜히 일 만들어 드리는 거 같아 그냥 후딱 주문글 올립니다 ^ ^ 옥토미가 참 좋아요 맛도 좋고 특히나 밥통을 딱 열었을 때 파릇파릇하니 그 색이 입맛을 팍 ! 돌게 해서 이번에 시댁에 갈 때 하나 갖다드리면서 보우 자랑 좀 하려구요 예전에 묵은지랑 집장 갖다드리면서도 보우 자랑하며 괜히 제가 어깨에 힘이 들어갔었는데 호호호홍 ^ ^ 아 그리고 생오디가 정말 예술입니다 어느 과자 cf에도 그런 카피가 있던데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다]는 ! 딱 보우표 오디가 그렇습니다 자꾸 손이 가요 ! ^ ^ 그냥도 먹고 예쁜 보라색이 나오는 오디 우유를 해줬더니 탄절이, 종일 밥만 먹고 나면 오디우유 오디우유 타령입니다 그게 또 저희만 먹기가 아쉬워 옥토미랑 같이 시댁으로 맛 좀 보시라 갖다드리면 딱이겠다 싶어요 ^ ^ (그런데 오디가 포장에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 걸 알게 되서 주문하면서도 괜히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선생님 ) 생오디 1 15,000원 죽염고추장 1 10,000원 (주문하시는 분도 많고 예약글도 많던데 이게 아직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카시아꿀 1 10,000원 된장매실 1 15,000원 옥토미 1 7,000원 택배비 4,000원 더해서 61,000원 입금하겠습니다, 선생님 (입금자명 : 황상규) 서울시 성동구 금호2가 501-71 삼성빌12차 101호 홍선미 (010-7754-5301) 빈공간이 많으면 또 그 공간 채우실 일에 머리가 아프실 선생님 생각에 매번 상자에 딱 ! 들어맞게 맞춰야지 하는데도 그게 또 쉽지 않아요 아 아 아 아 뭔가 계산하는 일에는 젬병인 거죠 ! 혹 너무 공간이 남아 덜렁거리면 떡뻥 하나 넣어주세요 윗층에 어린이들이 둘 있는데 떡뻥 한 번 먹어보라 하면 좋을 거 같아서요 (그러면 3,000원 더해서 64,000원 입금하겠습니다 ^ ^ ) * 사진으로만 봐도 침이 줄 줄 흐르던 복분자주는 금호동까지 날아올 몫이 남았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뭐 저야 제목에 제 이름이 떡!!하니 들어간 감동적인 선생님의 글만으로도 ! 그리고 부러 전화까지 직접 주신, 선생님의 그 따땃한 마음만으로도 ! 충분히 배가 부르고 아주 그냥 기분이 예술입니다 ^ ^ 무엇보다 그 귀한 것을 선생님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분들께서 충분히 맛을 보셨나 모르겠어요 ^ ^ 보우 식구들 챙겨주신다고 가족분들은 병에 옮길 때 조금씩 드신 것이 전부는 아닐런지 선생님의 그 너른 마음에 오늘도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갑니다 ^ ^ 비소식이 또 있던데 피해 없으시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 ^ 힘내세요, 선생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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