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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기원은 태음력을 사용하였을터이고 간지로 병술년은 분명한 태음력인데 우리 사회의 공식연호가 태양력인 西記를 사용하니 설날까지는 혼용 년기를 써야하는 전혀 근거없는 년호를 써야함이 이도저도 아니게 불편하게 만든다 , 보우가 배달민족의 자존을 조금이나마 찾고싶은 소망에서 단군기원을 쓰고 싶은데 무척 불편한 일이다. ♣1월 1일 일요일 / 0~6 도 오전 맑고 오후 흐리다 / 방아찧고 참기름짜고 고추다듬었다. 몇일전 부터 가루내는 작업 말끔이 치워내고 김장 뒷마무리하는등 정리정돈하는일방 복룡산 해맞이 행사준비에 아짐들 정말로 부지런을 내었다. 해맞이 山神際 에 비나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마음 졸였으나 실제는 아주 쾌청하고 온화한 날씨덕에 아주 원만하고 성대히 치루어진것에 하느님에 감사드릴뿐이었다. 눈이 많이 쌓여있을것으로 걱정하여 많은사람들이 불참하였으나 그래도 300명은 넘어 보였고 제사 떡도 충분한 양이라 먹고 싸가고 떠국도 충분하고 맛이있게 되고 그 많은 홍어무침도 다 먹어주니 일단 접대는 소홀하게 되지는 않아보였는데 이런저런 많은 비용은 보우가 부담하였으니 결과적으로는 보우가족의 도음으로 보아야 할일이고 그 음덕이 보우가족에 이를것을 기원하였다. 제사때 찬조금 들어온 봉투는 평동산악회 수입으로 잡지않고 그자리에서 지역 여성단체 협의회에 전액 액수확인없이 바로 넘겨주어 좋은일에 사용토록 한일도 썩 잘된일로 보인다. 우리 아짐들 뒷처리들을 마치고 잠깐들 휴식하고 오후부터는 고추장 담글 고추를 다듬는데 앞서 고추장 담글려고 가루내어놓은 고추가루 50 근이 김장에 추가로 써버리는통에 김장에 너무 많은 고추가루가 들어간셈이다. 붉은색을 많이 내려는 욕심에 그리된것이다. 다시 고추장용으로 80근을 다듬기로하고 나는 황미방아찧고 밤에는 참기름 짜오느라 고생좀 하였다. 2006년 새해의 소망은 단순하게 나의 소박한 생활로 건강 유지함이고 좋은 먹거리 만들어 지속적인 보우사랑을 유지하기를 다짐하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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