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2월 4일 일요일 / -1~5 하루종일 눈 대설경보 / 눈이 반가운 날이다. 새벽 1시경 빗발이 가늘어 별 생각없이 쟘들었으나 새벽 5시부터 갑작스런 함박눈이 예사롭지 않더니 대설경보라한다. 하루종일 계속된 함박눈이 적설량 30 Cm 가 넘어가는 첫눈으로서는 대단한 양이다. 오늘이 동짓달 초사흘로 동짓달들어 할일이 여러가지인데 어느것하나 만족스럽게 마우리된것 없이 일들이 정체되어 걱정인데 이눈이 월요일까지 계속된다니 걱정이 많으나 어찌해볼도리없어 마음을 늦추기로 하는수밖에 없다. 아침에 둘러보니 아짐들은 펄펄 내리는 눈을 맞아가며 각자들 김장준비로 분주함을 보고 미안하기도하고 짠한 마음이 들기는 하면서도 마음은 눈속에 덥혀있는 배추와 무우가 더 걱정이다. 눈에 덥혀만 있으면 상당한 추위도 걱정이 없을일이나 눈이 녹아내린후에 혹한이오면 어쩌나 그것이 걱정이다. 양산아짐 말이 걱정말라 이제 제대로 되어 좋다는 말하면서 내년에는 맛을위주로만 하지말고 절임배추 작업일자를 11월로 당겨야지 해년마다 고생이 너무많다는 의견이다. 오전에 당근캐서 저장하기로 하였는데 당근 캐는문제는 엄두도 내지 못할일이라 이일도 무기 연장이다. 점심때 종태결혼문제로 부보님 초청하여 간단한 점심을 겸하여 의논하니 그일도 만만치 않은일이라... 오후내내 밤내내 눈은 그치지 않으니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기는 처음이라 나야 별 문제 없을일이나 근동의 시설하우스들이 베겨 날것 같지가 않은데 그렇지 않아도 농민들 부채가 많아 큰 사회문제인데 내일이면 또 전국적으로 농민들 큰일날일이다. ♣12월 5일 월요일 / -2 ~ 6도 맑음 / 마을주변이 온통 두절이다. 밤내내 그리고 아침까지 눈이 내리니 그 적설량이 45 cm 가 넘어있다. 귀하디 귀한 동목서 나무가 눈에 쳐져서 부러지게 되어있어 그거부터 눈을 털어내어 세워보니 많이 상해있다. 양지는 출근하지 말라하여도 기여코 출근하더니 무사히 도착하였다하면서 시내는 별문제 없다한다. 6일날 산악회 산행일자를 날짜미정으로 일단 연기한다고 통보들 하라 하고 나도 나가본다. 과수원에도 무우밭에도 배추밭에도 걸어서 갈수도 없으니 차량접근은 물론 불가능하여 산악회 총무랑 조합장 그리고 친구들 평동가든에 불러내어 점심을 대접하면서 폭설피해 이야기를 들어보니 눈이 2일간 밤낮으로 줄기차게 내리니 밤낮으로 긁어내린 사람은 아무런 피해없고 방심한 사람만 피해를 보았다 하니 모든일이 대비 있으면 어떤 재난도 쉽게 비켜 갈일이다. 발표는 적설량 45센티라 하지만 한지역에서도 우리 평동에서도 장소따라 60센티가 넘는데도 있더라한다. 한친구는 밤 2시까지 긁어 내리는데 한바퀴돌고오면 한뼘씩은 내려있더라며 나중에는 손발이 얼어 어찌해볼도리가 없어 포기하고 잠을잣더니 아침에 보니 하우스 귀퉁이 쪽이 내려 앉앗더라며 후회하는데... 택배준비를 하려고 다시 과수원에 가보니 접근이 불가하여 마을창고에 가능한것만 보내니 택배가 부실한중 그래도 토마토는 양호한 상태로 보냈는데 이게 또 경기지방이 춥다니 냉해가 염려된다. 내일 작업을 위하여 오후 내내 집안에 눈치우고 녹여내느라 땀을 뺐다. ♣12월 6일 화요일 / -5 ~5 도 맑음 / 아침 혹시 산악회원중 연락받지못한 회원이 있을까 염려되어 농협에 나가니 총무도 기다리고 있다. 연락이 잘되었는지 아무도 나오지 않는것을 보니 다들 피해가 심하기는 한 모양이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 1 2 3 4 5 6 7 8 9 10 .. 12 [다음 1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