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 원 소 개 ::

제목: 놀랍습니다.-서울 성북구 김금 님의 글


글쓴이: 김희규

등록일: 2001-08-30 12:41
조회수: 5652
 
지난 7월 3일 서울 성북에 사시는 김금 님이 방명록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구 방명록의 폐쇄준비로 이리로 옮깁니다.

- - - -- - - - - - -
나방 체포기 ^@@^
갈반군단, 탄저 군단 -_-
이 곳은 전쟁터 인가요?
마치 김희규님 모습이 전쟁에 임하는
장수와도 같습니다

응애는 농약으로 키우는 해충...
이리응애는 응애를 먹는다
그럼 응애를 다 먹어 치운 이리응애는 어디로 가나요?

부모님께서는 농사를 지으십니다
밭둑에 손주들 주시려고 복숭아나무 두 그루와 자두나무 두 구루를
심으셨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이쁘게 흠 없이 익은? 과일을 따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적과를 제대로 해주시기를 하나 농약을 제대로 치기를 하시나...
반쯤 베어 먹은 뒤 버려야 하는 과일이 아까와
아버지께 약 좀 치시라 해도
묵묵.....어떻게 내 귀한 손주새끼들 먹일 과일에
그 독한 농약을 치누....
그래요 우리 농민 모두가 그러한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다면
제가 좋아하는 과일을 아무 걱정 없이
껍질째 와삭와삭 맛있게 먹을수 있겠지요

그런데요
부모님도 다른 농사에는 농약을 치십니다
왜냐구요?
먹고 살고 자식들 공부도 시켜야 겠기 때문이죠
크고 빗깔이 좋은 고추라야만
등록금도 될수 있고 하숙비도 될수 있으니까요
농약이 해롭다는걸 알면서도
어찌할수 없는게 지금의 우리 농촌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김희규님 참으로 대단 하신 분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눈 앞에 이익에 급급해 하지 않으시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인내하고 기다릴줄 아는...
님은 선구자 십니다
님같은 분이 계셔 우리 농촌의 앞날은 밝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더욱 놀랍습니다

제 자식을 님이 농사를 짓듯이
키워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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